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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 옥불보전에서 개최되는 제 8회 천태 국제불교 학술대회에서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박노자 교수가 '만해 한용운의 불교사회주의'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교수는 학술대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논문을 통해 "만해 한용운은 불교의 사회 경제적 이상을 사회주의 용어로 정의내리고 나타내려는 흥미롭고 생산적인 시도를 계속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를 '평등과 이타주의' 종교로서 '재건'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오전 10시 기념법회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천태 국제불교 학술대회에는 동국대 대학원 서윤길 원장, 미국 University Of West 루이스 랭카스터 총장, 중국 전 북경대 철학계 루우열 교수, 일본 슈구토쿠 단기대학 이시카미 겐노 학장등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