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봉사자들이 김장 봉사를 하는 모습

“여러분, 김치 받아가세요.”

불교계 각 복지단체들의 김치나눔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도 SK텔레콤과 함께 11월 15일~16일 1억 8천여 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배추를 배포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자원봉사자 30여명과 SK 텔레콤 직원 50여명, 대학생 동아리 봉사자 50 여명 등이 참여해 이웃에게 나눠줄 김치를 정성껏 버무렸다.

사회복지재단은 이 행사를 통해 영등포 보현의집,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 장애인복지관, 서울노인복지관 등 5개 복지기관에 김장김치를, 15개 복지기관에는 배추를 각각 배급했다.

	SK 텔레콤 본부장이 보현의 집 관계자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박찬정 부장은 “한 복지관에 돌아가는 양은 비록 적지만 여러 사람의 정성이 깃든 김치와 배추를 배급함으로써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