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은 부처님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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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은 11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인재양성을 위한 총무원장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00여명의 종립대학 불교학 전공자들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1학기 학점을 평점 4.0이상 받은 동국대학교 서울 불교대학 60명과 경주 불교문화대학 40명에게 지급됐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치사에서 “큰 나무를 길러 그 나무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나무의 열매를 많은 사람들이 따 먹을 수 있도록 개인과 사회에게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학금 지급에 앞서 장학금 수혜학생들과의 면담, ‘한국불교의 이해’ 영상물 강의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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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은 매년 동국대학에서 불교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4년 3월 전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불교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종립학교 불교대학 재학생에게 장학금 수혜를 받도록 연 1억원의 장학금 지급을 양정했고 작년 11월 불교대학 100명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