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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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ㆍ부시 대통령 내외 불국사 방문
다보탑 탑돌이 하며 한국불교 전통문화 만끽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 내외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불국사를 방문했다.

불국사 종루에서 불국사 주지 종상스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 내외. 사진제공=연합뉴스


일본, 한국, 중국, 몽골로 이어지는 이번 방문길의 콘셉을 ‘동북아 역사와의 대화’로 잡아 이뤄진 방문이었다. 불국사는 다섯 번의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다보탑 탑돌이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청와대 사진기자단
타종으로 노 대통령 내외와 부시 대통령 내외를 환영했으며 노대통령 내외가 먼저 불국사에 도착해 부시 대통령내외를 맞았다. 또한 동국예술단이 환영하는 북춤을 추기도 했다. 부시 대통령 부부는 청운교, 백운교를 지나 석가탑과 다보탑을 관람했다.

두 정상 내외가 자하문에 들어서자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이 영접하며 석가탑과 다보탑의 내력에 대해 설명했다. 한 관계자가 석가탑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불경(다라니경)이 나왔다고 소개하자, 부시 대통령은 감탄사와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대웅전으로 이동 노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에게 대웅전의 내력에 대해 설명했으며 대웅전 앞 계단을 내려와 다보탑을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탑돌이를 했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 내외는 범종(성덕대왕 신종 모조품)으로 이동해 종상 스님과 함께 세 차례 기념 타종을 하기도 했다.

부시 대통령 내외는 30분간의 관람을 마친 뒤, 노 대통령이 먼저 떠난 다음, 10분 가량 주지 스님과 차를 마시며 환담했다. 환담 때 50여 명의 불국사 합창단이 ‘청산은 나를 보고’ 등 노래 두곡을 불러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2005-11-18 오전 9:50:00
 
한마디
한국, 미국, 조계종 말아먹는 3인방이 한자리에 모였네... 한국 말아먹는 노무현, 미국 말아먹는 조지부시, 조계종 말아먹는 불국사(사진엔 빠졌지만)
(2005-11-21 오후 4:33:57)
47
지당한 지적이십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apec 미디어센타에 요청, apec 공식 홈피에서 다운받은 것입니다. 모든 언론사에 취재가 허용되지 않는 국제행사라, 공용으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돼 있었고 누가 찍었는지 밝혀져 있지 않았던 사진입니다. 현대불교와 붓다뉴스는 앞으로도 사소한 원칙이나 약속을 잘 지킬 것임을 약속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11-19 오후 1:46:57)
40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2005-11-18 오후 3:29:09)
38
사진을 보니 청와대 사진기자단에서 받은 것 같은데 왜 사진설명에 <청와대 사진기자단 제공>이라고 표기를 하지 않는지... 현대불교에서 직접 찍은 사진 맞나요? 언론사라면 사소한 약속부터 지켜야 하지 않은지요?
(2005-11-18 오후 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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