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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불교계 지역노인복지에 앞장선다



대구불교계가 노인전문요양원및 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에 앞장서면서 고령사회 지역노인복지에 힘쓰고 있다.

대구 사회복지법인 화성복지재단(이사장 경희)이 11월 15일 대구 수성구 상동에 무료노인전문요양원인 화성전문요양원(원장 명범)을 개원했고, 대영남불교대학관음사(회주 우학) 복지재단(이사장 박원곤)은 11월 12일 무료노인전문요양병원 무량수전을 건립하기 위한 기공식을 대구시 남구 봉덕동 영남불교대학 옆 공사현장에서 가졌다.

동화사 주지 지성, 대구사원주지연합회장 법혜, 운문사주지 흥륜 스님, 김범일 대구시정무부시장, 김규택수성구청장 등 500여사부대중의 축하속에 개원한 화성전문요양원은 420평 대지에 연건평 580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설립됐다. 일광욕실, 물리치료실 등의 최신설비를 갖춘 화성전문요양원은 치매 중풍 등 중증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대상자 75명을 모실 예정이다.

한편 이신학 남구청장, 대영남불교대학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을 비롯한 300여 사부대중의 축하속에 첫 삽을 뜬 무료노인전문요양병원 무량수전은 대지 1139평에 건평 2,620평 지하2층, 지상 4층의 대규모로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2-01-01 오전 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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