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붕선교종(총무원장 동봉) 종정 추대법회가 11월 14일 인천 호불사에서 봉행됐다.
(재)일붕선교종은 총무원장 동봉, 장로의장 금봉, 포교원장 원각, 중앙종회의장 지공 스님을 비롯해 각 지역 종무원장, 임원진 법사단 등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법회에서 붕해 스님을 제4세 종정으로 추대했다.
붕해 스님은 “세계에 남아있는 서경보 스님의 발자취를 이어가자.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 가야한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뛴다는 자세로 동참하자”는 법어를 내렸다.
이에 앞서 총무원장 동봉 스님은 “종정 스님을 받들어 종단화합의 한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3세 종정 무찰 스님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재)일붕선교종은 10월 20일 추대위원 회의를 갖고 붕해 스님을 만장일치로 종정에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