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계를 설해 받았으니 금생으로부터 성불에 이르기까지 견고히 가지고 지키겠나이다.”
진각종은 11월 14일 서울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개설된 삼매야계단과 11월 15일 대구 희락심인당에서 개설된 삼매야계단에서 411명의 신교도를 대상으로 하는 진기 59(2005)년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를 봉행했다.
11월 14일 서울에서 봉행된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는 계체이운, 헌화, 설계단문, 청계, 삼귀명, 수계자대표 헌화, 상취계체, 설계상, 관정 및 가지, 입지게,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
수계자들은 이날 △자비한 마음으로 살생을 하지 말라 △청정한 마음으로 투도하지 말라 △정결한 마음가짐으로 사음하지 말라 △정직한 마음으로 망어하지 말라 △진실한 마음으로 기어하지 말라 △부드러운 마음으로 악구하지 말라 △화합하는 마음으로 양설하지 말라 △보시하는 마음으로 탐욕하지 말라 △환희하는 마음으로 진에를 내지 말라 △지혜를 밝혀 사견을 내지 말라 등 십선계율을 범하지 않고 잘 지키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어 다음날 봉행된 대구 수계관정불사에는 전계아사리 성초 정사, 갈마아사리 혜정 정사, 교수아사리 경정 정사, 증명아사리 혜일 총인, 일각 정사, 현봉 정사, 수정 정사, 진당 정사, 진산 정사, 회정 정사가 계사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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