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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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태화 위원장 “총무원장 취임 축하”
지관 스님 “학림 대선사 입적 커다란 손실”



지난 8.15 행사 때 박태화 위원장(오른쪽)과 법장 스님.
11월 14일 봉행된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지관 스님 취임법회에서 지난 11일 입적한 박태화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축하메시지를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법타 스님이 대독한데 이어, 지관 스님도 박태화 위원장의 입적을 애도하는 전문을 조불련에 보냈다.

박태화 위원장은 축하메시지에서 “6.15 공동선언의 실천과 불법홍보, 종단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여온 31대총무원에 이어 새로 출범하게 될 32대 총무원장취임식을 축하한다”며 “조계종은 지난시기 6.15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한 길에서 우리와 깊은 연계를 가지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여러 가지 통일불사를 적극 벌려왔다”고 평가했다.

박태화 위원장은 또 “우리는 앞으로도 귀 종단이 6.15통일시대에 맞게 나라의 통일과 불교의 발전을 위한 길에서 우리와의 협력과 연대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며 “나라의 통일과 불교발전을 위한 총무원장스님의 행업에 언제나 부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총무원장취임식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밝혔다.

취임법회에서 지관 스님.
지관 스님도 14일 보낸 애도문을 통해 “학림 대선사님이 입적하셨다는 뜻밖의 소식에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지 못하며 남측 전체 불교도들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 통일의 길에서 민족의 대화합과 남북불교의 발전을 위해 용맹전진하신 학림 대선사님의 입적은 우리 불교계의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으며, 비록 대선사님이 열반에 드셨으나 그동안 우리에게 보여주신 헌신적인 활동과 노력은 사부대중의 마음속에 가르침으로 남아 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애도했다.

지관 스님은 또 “조계종에서는 조선불교도련맹이 이 슬픔을 조속히 이겨내고 상호 한마음으로 단결해, 대선사님이 평생 염원하시던 통일정토를 이루어 우리겨레, 우리불자 모두가 함께 누리는 날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정진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태화 위원장 축하메시지 및 지관 스님 애도문.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앞


6.15 공동선언의 실천과 불법홍보, 종단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여온 31대총무원에 이어 새로 출범하게 될 32대 총무원장취임식을 축하합니다.

불교조계종은 지난시기 6.15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한 길에서 우리와 깊은 련계를 가지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여러 가지 통일불사를 적극 벌려왔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귀종단이 6.15통일시대에 맞게 나라의 통일과 불교의 발전을 위한 길에서 우리와의 협력과 련대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나라의 통일과 불교발전을 위한 총무원장스님의 행업에 언제나 부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총무원장취임식을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대선사 박태화 합장

2005년 11월 14일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애도전문>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앞



우리는 귀 련맹 위원장 학림 대선사님이 입적하셨다는 뜻밖의 소식에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지 못하며 남측 전체 불교도들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 통일의 길에서 민족의 대화합과 남북불교의 발전을 위해 용맹전진하신 학림 대선사님의 입적은 우리 불교계의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으며, 비록 대선사님이 열반에 드셨으나 그동안 우리에게 보여주신 헌신적인 활동과 노력은 사부대중의 마음속에 가르침으로 남아 길이 이어질 것입니다.

조계종에서는 조선불교도련맹이 이 슬픔을 조속히 이겨내고 상호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대선사님이 평생 염원하시던 통일정토를 이루어 우리겨레, 우리불자 모두가 함께 누리는 날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정진할 것을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대선사님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6.15공동선언 실천과 조국 통일의 도상에서 남북불교의 중흥을 위한 그날을 위해 우리서로 하나된 마음으로 더욱 정진하기를 부처님전에 기원합니다.

불기 2549(2005)년 11월 14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총무원장 지 관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11-14 오후 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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