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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조선중앙통신은 11월 12일 박태화 위원장이 “오랜 병환 끝에 11월 11일 낮12시 타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19년 10월 15일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출생한 박 위원장은 해내외 불교도들과의 연대와 단합을 위해 모든 정력을 바쳐 사업했다”고 박 위원장을 소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박 위원장은 조국과 민족 앞에 세운 공로로 ‘김일성 훈장’을 비롯한 많은 국가표창을 수여받았다"면서 "조국과 민족 앞에 세운 그의 공로는 길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화 위원장은 1937년~1945년 보현사에서 수행 정진했으며 1979년부터 조선불교도연맹 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해 평양에서 열린 6ㆍ15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9월 입적한 조계종 前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만나 남북불교교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박태화 위원장의 타계 소식은 조불련과의 실무회담을 위해 금강산을 방문했던 조계종 사회부 실무자를 통해 11월 11일 오후 처음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