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교화종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국민과 불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종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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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이를위해 “종단 조직을 지방 종무원 중심제에서 지역 중심제로 재편하여 조직강화 및 종무행정 활성화에 무게를 두겠다”며 “중앙 총무원과 종단산하 2,900여 개 사찰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도록 하여 종단의 조직력과 결속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또 스님은 “사찰의 본래 기능인 사회정화와 대중교화, 그리고 신도들의 가정 및 직장(사업장)에서의 일상 사회생활과 신앙생활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신행활동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상설연수원을 설립하여 스님은 물론 신도까지도 지속적인 반복교육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교리를 삶의 가치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동방대학원대의 안정적 운영, 선교육 후득도제도 정착, 태고총림 선암사의 율원설립, 신촌 봉원사 전통불교문화중심 도량화, 조태분규 해결, 중앙복지법인 운영활성화, 신도회와 청년회의 상향식 구조 재편, 공사찰 70여개 종단운영 구심점 사찰로 운영 등의 종단중흥불사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운산 스님은 1942년 충남 청양 출생으로 1960년 대전 대승원에서 이용봉 화상을 은사로 득도 수계했으며 동국대학교 불교대학과 同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1975년도부터 총무원 총무부장, 법인 행정원장, 사무총장, 재단법인 이사장, 불교사 사장, 중앙종회부의장, 재일본 태고종 총본산 금강사 주지 겸 종무원장, 총무원 부원장 등 종단요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