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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대웅전ㆍ염화실ㆍ종각 낙성


“동화사 대웅전 해체 복원 불사 낙성식!”

대웅전 해체복원불사 낙성식에서 동화사주지 지성스님을 비롯한 내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있다.


1500여 사부대중이 일제히 소리를 지르자 흰 천막 뒤에 가리워진 동화사 대웅전(대구시 유형문화재 10호)이 약 2년간의 해체복원불사를 마치고 고색창연한 옛 모습을 새롭게 드러냈다.

대구 팔공산 동화사가 11월 6일 대웅전, 조실채 염화실, 종각 낙성 및 통일 대종 타종식을 봉행했다.

간간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실 진제 스님, 주지 지성 스님, 기본 선원장 지환 스님, 유승민, 주성영 국회의원, 정장식 포항시장, 이훈 동구청장, 장영관 대구광역시 및 9교구 신도회장 등 약 1500여 사부대중이 운집해 축하했다.

새롭게 해체복원된 동화사 대웅전에서 조실 진제 스님이 법어를하고 있다.


대웅전 삼존불 점안식을 시작으로 거행된 이날 행사는 대웅전 테이프 컷팅식 및 현판식, 낙성 법요식, 염화실 현판식 및 테이프 컷팅식, 종각 테이프 컷팅식 및 통일대종 타종식으로 진행됐다.

헌화, 경고보고, 감사패 전달로 이어진 낙성 법요식에서 지성 스님은 “오늘 이 자리는 화사의 옛 명성과 사격에 맞는 가람 정비는 물론 미래를 향하는 새로운 출발의 의미가 있다”며, "지역시민과 불자들의 참다운 귀의처가 되고 불교정신이 살아있는 최고의 성지로 일신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화사 조실 스님이 주석하게 될 염화실 현판식을 거행하고 있다.


진제 스님은 대작불사에 동참한 관계자와 신도들에게 한량없는 공덕을 쌓았다고 격려한 뒤 참나를 찾는 마음수행을 열심히 하자는 내용의 법어를 내렸다.

동화사 대웅전 염화실 종각 낙성식에 동참한 천오백여 사부대중이 통일대종 타종식에 참여했다.


동화사 대웅전은 배면기둥침하와 상부포가구의 이완, 목재의 부식 등으로 원형을 상실하고 있어 총 사업비는 9억 7천여만원을 투입해 2003년 12월부터 해체복원불사를 시작했고, 동화사 조실스님이 주석하게 될 염화실은 약 45평의 한식목조와가로 지어졌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5-11-21 오후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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