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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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도량 용인 법륜사 불사 10년만에 개원



용인 법륜사 대웅전 전경.


용인 문수산 기슭의 관음기도도량 법륜사가 불사를 시작한지 10년만에 대중에게 문을 열었다.

11월 6일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이자 법륜사 조실인 원담 스님과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 스님을 증명으로 부처님 점안 및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수덕사 주지 법정 스님, 보은 법주사 주지 도공 스님, 경주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 前 전국비구니회장 광우 스님, 수원 봉녕사 강원 강주 묘엄 스님, 서울 진관사 주지 진관 스님 등 사부대중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덕사 방장 원담 스님은 ‘건곤법계무비공(乾坤法界無鼻孔)/활안두두백련성(活眼頭頭白蓮性)/청정법륜현차처(淸淨法輪現此處)/인인자득대광명(人人自得大光明)’(건곤 법계가 코 없는 구멍이니/산 눈에 닥치는 곳마다 백련의 성품이네/청정한 법륜이 이 곳에 나타나니/사람마다 스스로 큰 광명을 얻으리라)라는 개원 법어를 내렸다.

개원법회 모습


용인 원삼면 고당리의 4만여평에 자리를 잡은 법륜사는 128평의 대웅전을 비롯해 33평의 조사전, 53평의 극락전, 아(亞)자형 종각, 삼성각, 연화지, 어영지 등을 갖췄다. 주법당인 대웅전은 백두산 홍송을 들여와 남방불교 양식의 아(亞)자형으로 건립, 십육척 53톤 중량의 석불을 봉안했다.

대웅전 앞에서 개원법회를 봉행하는 불자들


특히 법륜사는 기도와 수행도량으로서의 시설을 완비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00평 규모의 요사채와 84평 규모의 선원, 194평의 비구니 스님을 위한 휴양당이 그것. 5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요사채에서는 침실과 공양간, 회의장 등을 갖춰 대규모 수련회가 가능하다. 선원과 휴양당은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대웅전과 극락전이 웅장하다


법륜사 회주로써 불사를 이끌어 온 회주 상륜 스님은 “관음기도도량과 비구니 선지식을 배출하는 전문선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5-11-07 오전 10:29:00
 
한마디
8.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경남진해에서 5시간이나 차를 타고 법륜사에 갔습니다. 석굴암의 3배나되는 불상을 모셨다고 하여 불자로서 너무나 보고싶었습니다. 석불의 웅장함.대웅전의 돌기둥 홍송으로 된 기둥. 대웅전의 정교한조각 이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더군요. 부처님전에 향을 사르고 집사람과 기도했습니다 "부처님의 법대로 살겠습니다'라고. 그리고 법희선사님의 영정를 보게 된것도 큰 영광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비구니스님의 초조를 이곳에서 뵐수있었다니 감개부량 했습니다.선방문고리만 잡아도 지옥행을 면한다고 해서 옆 선방을 입구에서 쳐다만 보고 왔습니다. 하안거도 끝나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스님몇분이 참선을 하고있어 그냥왔습니다. 불사를 완성하느라고 너무나 수고학시는 샹륜스님 뵌적은 없지만 법륜사는 역사의 건축물이 되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항상건강하시고 만수무강 하시길 ... 나무석가모니불(018-273-5948씀)
(2006-08-16 오후 2: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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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륜스님이 고 최종현 선경 회장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는 무진 애를 쓴 불사인데 결국 회향을 보았군요.어떻게 이런 대형불사가 도심지에서 가능했던지 규모를 보니 입이 벌어집니다.법륜사는 도심포교 수행도량으로 역할을 충분이 해 낼 겁니다.그런데 그렇다 낄 데 안낄 데 없이 끼나.풀잠자리 씨 가지고 우담바라 피었네 해서 돈 많이 모았다고 소문난, 포항시장종교편향규탄범불교도대회에 차 한 대 안 보낸 --- 말이지.
(2005-11-07 오후 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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