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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5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진행된 제4회 은정장학 학술연구지원 생활격려금 증서수여식 대상자 기념 촬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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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각계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이 11월 5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제4회 은정장학 학술연구지원, 생활격려금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진관 스님, 재단 이사장 자승 스님 등을 비롯한 재단 임원 스님,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과 송석구 前 동국대 총장, 장학금 수혜자 및 가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지관 스님이 원장인) 가산불교문화연구원도 은정불교문화진흥원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받기는 쉬우나 베푸는 것은 어려운데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前 총무원장 정대 스님의 재단 설립취지를 잘 이어받아 오고 있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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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행사에서 축사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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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스님은 “숭고한 뜻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 장학금과 지원금을 전달해 모두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아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자승 스님은 식사를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교학 진흥을 돋우며, 학생들의 향학 열정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본 재단의 설립 취지”라고 설명하며, “정대 스님의 뜻 그대로 계속 등불이 되어 사회를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사)가산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관)과 봉녕사 승가대(학장 묘엄)에 1000만원,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와 보조사상연구원(이사장 현호), 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김홍현)에 각각 300만원, 동국대학교 농구부(감독 최희암)에 6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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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 스님이 식사를 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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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진관 스님이 단체 지원금을 받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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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실장 현원 스님이 지원 증서를 받는 모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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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국대 서혜원(산업공학과 3) 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29명 고등학생 19명 초ㆍ중등생 12명에게는
장학금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9명에게는 생활격려금을 각각 전달했다. 전달 총액은 1억 7950만원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밖에도 재단 이사 성운 스님의 재단 설립취지문 낭독, 구태회 이사의 재단 약력 소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2002년 4월 창설되었으며, 정대 스님의 모친 최은수 여사의 유산으로 매입한 서초구 잠원동 ‘은정빌딩’에서 나온 수익금과 재단이사들의 기부금으로 창설 당시부터 지금까지 매년 11월에 학술지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