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지원 한상범, 이하 불교인권위)는 “제11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미군기지 확장 반대 팽성대책위원회’가 선정됐다”고 11월 4일 밝혔다.
불교인권위는 “평범하고 정직한 농민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땅과 집을 지키기 위해 2003년도에 스스로 단체 만들어서 그동안 활동한 것이 인정되고, 오늘날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농민들이 자신의 땅에서 뿌리 뽑히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팽성 주민들의 운동은 더욱 값진 것이라고 생각돼 제11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11월 21일 오후 5시 한국일보 송현클럽 13층에서 제16회 불교인권위 창립식 및 제11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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