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보고 있는 지관 스님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11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첫 출근은 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관 스님은 오전 11시 경 교육원장 청화, 총무부장 현고, 기획실장 법안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종무원과 재가종무원 등 30여명의 영접을 받으며 출근을 한 뒤 공식 업무 준비에 들어갔다.

이어 지관 스님은 제25차 원로회의에 참석해 총무원장 인준을 받은 직후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前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으로부터 총무원장 직인을 인수하고 부실장 회의를 주재했다.

지관 스님 4일 오전 10시 정세균 열린우리당의장의 예방을 받은 뒤, 11시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예방을 받는다. 5일 오전 10시에는 제169회 정기중앙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지관 스님이 현고 스님으로부터 총무원장 직인을 받고 있다. 사진=고영배 기자

한편 지관 스님은 현고 스님과 각 부실장, 국장 등 교역직 종무원들이 제출한 일괄 사직서를 반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