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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문화제, 각종 다도문화행사 개최
전국 다인회 들차회 열고 다도문화 소개



제14회 초의문화제
다성(茶聖) 초의선사 유지를 선양하기위해 마련된 제14회 초의문화제가 지난 10월 29-30일 양일간 해남 대흥사(주지 몽산) 일원에서 열렸다.

첫날 초의 문화제를 알리는 육법공양에서 몽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의 차문화 단체가 함께 모여 초의 선사의 뜻을 계승하고 다양한 차문화를 널리 보급하는데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제14대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한 하승완 보성군수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대흥사 주지 몽산스님이 초의선사전에 차를 올리고있다
하승완 초의상 수상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차 문화와 차 산업은 지역 경제발전의 새로운 돌파구이다”고 소개하고 “초의선사의 정신을 계승해 우리 차의 세계화에 더욱 노력해 달라”며 상금 300만원을 집행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남천다회 회원과 다인들은 일지암에서 초의선사 열반 139주년 추모제를 봉행했다. 동산불교대학 다도반 학인들도 전국에서 모인 다인 300여명과 함께 초의동상 앞에서 육법공양 의식을 갖고 초의선사의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기렸다.

인사말을 하고있는 몽산 스님

다구전시회를 관람하고있는 고산스님과 다정스님(사진앞부터)

각종 차문화 행사가 경내에서 열렸다

대흥사 부설 유치원 원생들이 참가자들에게 우리차를 제공하고있다


한편 14회 초의문화제는 부도전 조사다례, 차인 천도 다례제를 비롯해 여연스님과 함께하는 차담선담, 어린이 차문화교실, 차음식 한마당 등 차문화 행사를 열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10여개 다도회는 경내 곳곳에서 들차회를 열고 무료시음 행사를 가졌다


전국에서 모인 차관련 동호회가 대흥사 경내에서 들차회를 열었다

하승완 초의상 수상자가 상금 300만원을 집행위원회에 전달했다.


또한 대흥사는 초의문화제 일환으로 이영수 서각전(11월6일까지 성보박물관), 다구유물 2000년 전시회(11월15일까지 문수전)를 개최하고 있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5-10-31 오후 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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