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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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대종사 49재에 2천여 사부대중 동참
29일 조계사에서 스님들 장기기증 서약 잇달아

2천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49재가 엄수되고 있다. 사진=고영배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인곡당 법장 대종사 49재가 10월 29일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엄수됐다. 49재는 상단불공 영상 명종 개식 조사영반에 이어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현산 스님의 죽비에 맞춰 추도 입정에 들었다.

49재에서 원로회의 부의장 보성 스님은 “상생의 원력에 원융종단이요 동체대비에 이익군생이로다. 불교 세계화에 한중일 유대를 이끌고 이와 사에 걸림 없고 마음과 경계가 하나로다. 법장 대종사여! 이제 빛과 어둠 서로 떨어지지 않음을 부촉하노니 걸림 없어 생사에 두려움 없도다”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법장 대종사의 생전 활동 모습과 이를 회고하는 각계 인사들의 추모영상이 특설무대에 설치된 대형화면에서 방영되자, 손으로 눈가를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49재가 끝나면 곧 망각의 세계로 빠져 1년 중 제사를 지내는 하루를 제외한 364일은 법장 스님을 잊고 살 것”이라며 “스님의 유지를 받들고 이를 계승하는 것이 진정한 49재의 의미”라고 말했다.

현고 스님 외에도 한국불교종단협의회를 대표해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과 이명박 서울시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김병준 청와대 불자회 회장, 윤원호 열린우리당 불자회 이타회 회장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49재는 조가와 헌화,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과 문도대표 설정 스님의 인사말 등으로 끝났다.

법장 대종사를 추모하고 있는 각계 지도자들. 사진=고영배 기자


49재에는 원로의원 보성 도원 녹원 원명 천운 동춘 지관 초우 스님 등과 중앙종회의장 법등 교육원장 청화 포교원장 도영 스님, 회정 진각종 통리원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의정 중앙신도회 회장, 유홍준 문화재청장,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 2천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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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10-29 오후 12:28:00
 
한마디
나고 죽음이 없는 곳 에서 고통없이 행복하소서 (꾸벅.꾸벅.꾸벅)합장
(2005-10-31 오전 9: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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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오전 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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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오전 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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