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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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스님 "결과승복ㆍ송사 자제" 유시
원로회의 의장 "여법ㆍ공정한 선거로 화합의 장 만들라"


원로회의 의장 종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공정하고 여법하게 치러지기를 바라는 원로회의 의장 종산 스님의 ‘유시(諭示)’가 발표됐다.

10월 29일 원로회의 의장 종산 스님은“1954년 정화이후 94년 종단개혁으로 이어져온 조계종통을 인정하고 종정스님과 원로의원 대종사 스님들을 잘 받들어 종정스님의 교시와 원로회의 유시를 봉대할 것”을 강조하고 "국민과 종도들에게 불교와 우리 종단에 대한 좋은 인상을 유지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라"는 유시를 발표 했다.

종산 스님은 이날“수행자답게 서로 상호 칭찬하고 종책을 말해 세속인들에게 모범을 보여, 10월 31일 새 총무원장이 여법하게 선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라”며 “누가 당선이 되던 절차와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종단 내부의 문제를 왜곡하여 외부로 유포하거나, 화합을 저해하는 송사로 비화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유시는 최근 과열양상을 띠고 있는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선거를 바라보는 원로스님의 우려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선거 홈페이지 가기

다음은 원로회의 의장 종산 스님의 유시 전문.


諭 示


대한불교 조계종단은 54년도에 비구대처 정화 당시 지금의 대종사급 이상 원로스님들이 그 당시 큰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어른 스님들을 모시고 사부대중과 같이 중앙에서 지방에서 재판 등 갖은 수모를 당하면서 갖은 각고 끝에 정화를 했기에 62년도 통합종단으로 이어져 94년 종단개혁을 이루어 내었고 오늘의 조계종통이 바르게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 당시 정화에 동참하지 않은 사부대중과 스님들은 이 점을 인정하고 위계질서를 철저히 지키고 위로는 종정스님과 원로의원 대종사 스님들을 잘 받들어 모시고 종정스님의 교시와 원로회의 유시를 봉대하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전임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입적하면서 사회적으로 좋은 모습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제32대 총무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이번 선거는 국민과 종도들에게 불교와 우리 종단에 대한 좋은 인상을 유지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이어야 합니다.

종교인은 종교인답게, 수행자답게 서로 상호 칭찬하고 종책을 말해 세속인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종단의 주요 소임자들은 종도들과의 약속대로 주어진 일정을 반드시 지켜서 10월 31일 새 총무원장이 여법하게 선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합니다.

또한, 누가 당선이 되든 절차와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종단 내부의 문제를 왜곡하여 외부로 유포하거나, 화합을 저해하는 송사로 비화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거는 종단의 발전과 화합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를 띠고 있습니다.

고로 사소한 시비에 걸리지 말고 여법한 선거관리를 통해서 종도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종단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소임자들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佛紀 2559年 10月 29日
大韓佛敎曹溪宗 元老會議 議長 宗 山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5-10-29 오전 11:26:00
 
한마디
현재 분위기로 봐선 누가 당선되도 승복화합은 커넝 낙선후보측에서 세속법정에 "총무원장 당선무효 소송" "총무원장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낼게 뻔하다. 세속판사는 "얼씨구나~~ 조계종 니들 한번 당해봐라~~" 하며 총무원장 당선무효 판결 및 총무원장 직무정지 가처분판결 낼거고 그러면 99년때처럼 조계종은 또다시 종단분규의 소용돌이속에..타종교 타종단 해외불교는 날고기고 하는데 천태종 군불교 진출하지 영통사 낙성하지 태고종은 하버드출신 행자에 엘리트출신 행자가 많이들 나왔지 이번에 조계종 선거기간중에 미얀마 스님들 한국에 와서 위빠사나 포교하며 한국불자들 구름같이 몰려가지 다들 조계종이 종권다툼과 스님들 호화향락에 허우적대느라 그런거 아닌가?
(2005-10-31 오전 10:44:54)
98
원로회의 의장큰스님의 말씀은 지당하시다고 생각됨니다 그러나 ! ???????????????????????????????????????????????????? 진정으로 종단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갈 종단의 미래를 생 각 한다면 좀 다른 차원으로 생각해볼 문제라 생각 된다 세상의 모든 일은 좋은 것이 좋다고 구렁이 담넘어가는 식의 얼렁둥땅 하는 일들은 없어야한다. 누군가의 시비가 된다면 그 근원부터 치유해야된에도 불구하고 먼저 집단의 이기주의부터 내세워서 똥 묻은 놈도 독둑놈도 파렴치한도 모 두다 포장하여 아무렇지 않고 참으로 수행 잘한 고승대덕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 지금의 비현실적인 우리들의 모습이 안인가 심히 걱정되는 바이다 또한 누가 당선되더라도 그의 허물을 뭇지 말라는 변론 밖에 안되는 말로써 이는 잘못된 것두 당선만되면 모두가 덮어지고 그들의 삶이 잘못 미화되어 세상에 이렇게 살아도 한종단의 미래를 이끌어나 갈 수장으로도 될수있구나하는 모습으로 세인들에게 웃씀꺼리가 되 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고 염려되는 바이다 이에 장군죽비로 경책하는 바 좀더 심사숙고하여 서로 시기 질투 상호 비방 할수 없는 선지식들 을 모시는 것이 더욱 좋지 안을까 ??
(2005-10-30 오후 10:17:47)
99
明頭來明頭打 밝음에서 오면 밝음으로 치고 暗頭來暗頭打 어둠에서 오면 어둠으로 쳐라. 四面八方來旋風打 사면팔방에서 오면 회오리바람으로 치고 虛空來連架打 허공에서 오면 도리채로 쳐라. 중국 당나라의 선사(禪師) 보화(普化)스님의 선시(禪詩)입니다. 그의 스승인 반산보적(般山寶積)은 유명한 마조선사(馬祖禪師)의 맥을 이은 선불교의 정통입니다. 차별도 평등도 없는 평상심(平常心)에서 살아야 한다는 화두(話頭)에 가까운 선시인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수행에서의 가장 무서운 적은 세속과의 연(緣)인데 그것을 끊어 버리기 위해 수행자는 절규에 가까운 자기 정화(淨化)를 해야 합니다. 지금 이 게송이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언론에서, 수사 기관에서 치러 온다면 무엇으로 대응하여 쳐낼 것인가요? 제2의 월간중앙 사건이 터진다면 대응 방편 없이 천길 나락으로 추락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딱 하나 있습니다. 원인을 제공하지 않으면 됩니다. 신상에 흠 없는 분이 원장스님이 되면 가능 합니다. 言論搜査 四面八方來 淸淨院長打 - 언론이나 수사가 사면팔방에서 공격한다 해도 원장스님이 청정하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2005-10-30 오후 5:52:55)
102
불교 체면이 말이 아니다. 조계종 더 이상 큰 소리 치지말라. 더러운 넘들! 총무원장 서로 되려고 난리통에 실망한 불자가 개종하고 우수수 떨어진다......
(2005-10-30 오후 2:02:51)
97
스님들이 이렇게 까지 니전투구해가며 총무원장 선거를 치러야 하나???????? 불자로서 창피하고 정말 슬프다, 흑흑흑.....
(2005-10-30 오후 1:33:31)
96
이젠 불자들이 나서서 감시기구단체 만들어 비리스님들 추방하고 정화해야되..... 스님들한테 맡겨놓으면 희망이 없어.....
(2005-10-30 오전 10:06:14)
86
원로들이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 원로회의는 그야말로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가 되어야한다. 원로회의에서 인사권을 비롯한 종무의 최종 결재권을 갖도록 해야 한다. 물론 종정은 원로회의 의장을 반드시 겸해야 한다. 그리고 원로의원이 되면 문중, 상좌 같은 시시컬컬한 일들은 다 떠나야 제대로 종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종정을 비롯한 원로들이 함께 거주할 사찰인 원로원을 만들어 지정해야 한다. 그래야 문중의식이 없어지고 상좌들에게 업여서 살지 않게 된다. 오직 종단만을 생각하는 대승적인 원로회의가 될 것이다. 그렇지않으면 현재 처럼 종정이나 원로가 자기 문중과 상좌나 챙기는 소승에 그친다. 조계종의 희망은 이런 제도 개선에 있음을 애종자들은 귀담아 들어야 한다. 지금처럼 혈기만 앞세우는 젊은 승들이 종회의원이 되어 종단을 좌지우지 하고 감히 원로들을 무시하니 이 집안이 콩가루 집안이 된 것이다. 종단 분열의 씨앗이 되고 있다. 종교에서 권위를 삭제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2005-10-30 오전 7:28:32)
94
권위도 없고, 실권 행사도 할수 없는 그저 노승들의 모임으로 전락된지 오래다. 종단이 오리무중, 니전투구 계파로 분열되어 패거리를 만들어 집권하면 그만이다. 이러다보니 망둥이들만 뛰다보니 꾸정물만 만드는 집단이 되어버렸다. 종권으로 인하여 승려들간에 불신풍조가 만연되고 분규 조짐이 나타는데도 노장들이 힘이 없으니 어찌할꼬,,, 평소 수행한다고 종무행정을 꼼꼼히 조직하여 챙기지 아니하고 방치한 인과다. 오늘의 이모양 이꼴 언제가야 끝이 날꼬??? 조계종 말세, 난세 현상을 치유할 큰 선지식은 없는가????????????
(2005-10-30 오전 3:00:08)
94
의장 큰스님께서 지당한 말씀을 하셨다고 보여진다.
(2005-10-30 오전 2:34:38)
109
원로회의 의장큰스님의 말씀은 지당하시다고 생각됨니다 그러나 ! ???????????????????????????????????????????????????? 진정으로 종단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갈 종단의 미래를 생 각 한다면 좀 다른 차원으로 생각해볼 문제라 생각 된다 세상의 모든 일은 좋은 것이 좋다고 구렁이 담넘어가는 식의 얼렁둥땅 하는 일들은 없어야한다. 누군가의 시비가 된다면 그 근원부터 치유해야된에도 불구하고 먼저 집단의 이기주의부터 내세워서 똥 묻은 놈도 독둑놈도 파렴치한도 모 두다 포장하여 아무렇지 않고 참으로 수행 잘한 고승대덕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 지금의 비현실적인 우리들의 모습이 안인가 심히 걱정되는 바이다 또한 누가 당선되더라도 그의 허물을 뭇지 말라는 변론 밖에 안되는 말로써 이는 잘못된 것두 당선만되면 모두가 덮어지고 그들의 삶이 잘못 미화되어 세상에 이렇게 살아도 한종단의 미래를 이끌어나 갈 수장으로도 될수있구나하는 모습으로 세인들에게 웃씀꺼리가 되 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고 염려되는 바이다 이에 장군죽비로 경책하는 바 좀더 심사숙고하여 서로 시기 질투 상호 비방 할수 없는 선지식들 을 모시는 것이 더욱 좋지 안을까 ????????????????????? 것이
(2005-10-30 오전 1:13:15)
99
가 발표될 정도로 총무원장 선거가 과열되고 있다. 선거 캠프에서 비방이 범람하고 벌써 부터 선거후 총무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법정공방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소리도 들린다. 정말 조계종 큰 일이다. 조계종이 생긴이후 분규의 실마리 엄밀히 따지고 보면 총무원장 자리 싸움이었다. 역대 총무원장들이 모두 종단 분규의 직간접 원인 제공자들이었다. 이런데도 총무원장 자리를 존속시키나????? 차기 총무원장 선출후 , 종회, 원로회의 ,본사주지들은 연합하여 종헌종법을 개정, 총무원을 없애고 본사 중심으로 종무행정을 이관하여라야 종단 분규를 종식시킬 수 있다. 그놈의 총무원장 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조계종을 비난한지 아는가???????????????
(2005-10-29 오후 11:34:34)
99
이 수행자들에게 무슨넘의 벼슬자리인가? 왜 이리 난리들인가.. 근래들어 승려들이 유달리 총무원장 직위에 지나칠 정도로 탐하고 있네.. 참신한 사람들은 총무원장 이란 타락한 넘들이나 좋아하는 자리라고 비웃는 줄도 모르니 ....쯧쯧 어리석은 사람들///
(2005-10-29 오후 11:25:11)
91
꿈속에서 꿈을 꾸는 가련한 인생들이여 반조하지 않으면수행자가 아니니 속인과 무엇이 다르랴~
(2005-10-29 오후 8:09:39)
92
총무원장스님이어느분이되시든 선거가긑나면 깨끗하게승복하시고 화합되고 밝은조계종되시기를 불자들이간곡히 부탁과동시에 종권위반자는종권대로 퇴출시켜주시를바라면서 당연한말씀을기고합니다
(2005-10-29 오후 4:58:25)
101
총무원장 출마자 6인 중에 누가 되든지 31일 선거가 끝나면 깨끗이 승복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는 의장님의 말씀은 매우 지당하고 시급히 요구되는 제안으로 여겨 집니다.
(2005-10-29 오후 3:34:14)
106
가 무너진지 오래됐습니다. 심지어 종정 유시도 종회에서 백지장처럼 무시하고 처리한 종단입니다. 작금에 조계종은 위아래가 없습니다. 이런 근본적인 요인은 94년도 개혁회의에서 종회의 위상을 너무 높여 사회 국회처럼 만든데서 기인합니다. 원회회의 위상을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로 격상시키고 원로들을 존경하는 풍토 조성이 시급합니다.
(2005-10-29 오후 12: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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