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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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ㆍ98년 징계자 사면하자는 의미”
지관 스님 "총무원장 당선되면 선거법 개정 추진할 것"


“94년은 정화 이념을 중심으로 종단 개혁의 노력을 담고 있었고, 98년은 종권적 측면으로 봤다. 다만 사면은 94년 98년 모두 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지관 스님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선거에 기호 1번으로 입후보한 지관 스님은 10월 27일 서울 경국사에서 불교계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히며 “지난 24일 불교TV에서 발언은 많은 질문에 비해 시간이 촉박해서 제대로 설명이 안됐다”고 해명했다.

지관 스님은 또 총무원장에 당선되면 “절차를 밟아 추진할 것”이라며 선거법 개정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관 스님은 항간에서 제기하고 있는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서도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을 오갈 때 버스를 타고 다닌다”며 이 같은 의혹을 일축했다.

1시간 여 가까이 진행된 간담회에서 지관 스님은 이 외에도 후보 자격 시비와 관련 “경찰서에서 범죄사실증명원 떼 봐도 아무것도 없다. ‘실효(失效)’ 즉 효력이 상실됐다고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대변인 장적 스님은 “선거대책위에 17개 본사가 참여했고, 스님께서 직접 선거인단을 만나 종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중앙종회에서 50표 이상, 17개 교구본사의 지지 등 압도적으로 앞서간다고 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장적 스님은 또 “선거가 끝나면 어느 후보라도 결과에 승복하고 종헌종법 미비사항을 인정하며 보완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하는데 발맞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하고 있는 지관 스님


다음은 일문일답.

△1994년과 98년 종단사태는 차이가 있는데 대화합을 이야기하다 종도들에게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우리 종단은 불교정화 이념을 바탕으로 해 통합종단을 이뤄냈다. 통합종단의 정신의 이념을 계승해 94년 종단 개혁을 이뤄냈다. 지난 24일 불교TV에서 발언은 이런 것을 바탕으로 했는데 많은 질문에 비해 시간이 촉박해서 제대로 설명이 안됐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사면을 해야 되나 안 되나 보다 사면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람들은 조금 양보하는 것이 좋고, 사면해야 된다는 사람들은 안 된다는 사람들을 이해시켜야 한다. 즉 화합의 측면에서 종헌종법과 율장 정신에 맞춰서 하자는 뜻이다. 민감한 사항이지만 이야기를 해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한 때는 의견이 달라 대립을 했지만 이제는 같이 의견을 나누고 회향을 하자는 원칙과 소신에서 이야기한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94년은 정화 이념을 중심으로 종단 개혁의 노력을 담고 있었고, 98년은 종권적 측면으로 봤다. 다만 사면은 94년 98년 모두 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다면?
-이틀에 한번씩 한 시간 정도 걷고 매일 108배 하는 것 말고는 없다.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을 오갈 때 버스를 타고 다닌다. 어떤 때는 서 갈 때도 있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이 되기도 한다.

△합의 추대가 성사되지 않았다. 서운하지는 않는지.
-10.27 법난 때 한 번, 고산 스님 후임 때 한 번 등 세 차례 정도 총무원장직 제의를 거절했다. 이번에도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러나 유성과 동화사 모임에서 의견이 모아져 추대 흐름이 형성됐다. 이후 세 사람으로 모아져 나에게 의견을 물으러 왔다. 그 때 뽑히면 해보겠노라고 했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선거가 만능은 아니지만 차선이라고 생각한다. 추대하면 더 좋지만 정정당당하게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 된다.

△당선 후 선거법을 개정할 것인가?
-여러 가지 안이 나오면 압축을 해 절차를 밟아 추진할 것이다.

△정련 스님측은 어제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장적 스님)선거대책위에 17개 본사가 참여했고, 스님께서 직접 선거인단 만나 종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중앙종회에서 50표 이상 17개 교구본사의 지지 등 압도적으로 앞서간다고 보고 있다.

△종책 등에서 수행을 강조했다.
-불교 뿐 아니라 종교, 특히 불교의 존재 이유는 수행이다. 수행과 교육, 포교 모두 수행 아닌 것이 없다. 첫 번째 목표는 수행이다. 종단 운영의 측면에서 지금까지는 건물이나 법당을 짓는 등 외형적인 불사를 많이 했다. 지금도 여러 선방에서 많은 수좌들이 참구를 하고 있지만 보다 더 수행에 중점을 두겠다. 또 그것이 외부에서의 여망에 부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중앙선관위의 결정과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는가?
-(장적 스님)후보들 자격 심사 끝나고 선거가 치러지면 어느 후보라도 결과에 승복하고 종헌종법 미비사항을 인정하며 보완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하는데 발맞춰나가야 한다. 과거에는 사회법에 많이 휘둘렸지만 이제는 종단이 성숙했기 때문에 사회법에 제소하더라도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총무원장에 당선되면 임기를 안 채울 것이다 라는 이야기도 있다.
-(웃으면서)연임 할 수도 있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더 편할 수 있다. 앞으로도 흉금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후보 도덕성에 문제제기를 받고 있기도 한다.
경찰서에서 범죄사실증명원 떼 봐도 아무것도 없다. ‘실효(失效)’ 즉 효력이 상실됐다고 돼 있다. 법률가가 해석할 것이지만 문제 될 것 없다고 생각한다.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선거 홈페이지 가기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10-27 오후 1:40:00
 
한마디
내~~ 이럴줄알앗네 어제 밤에 G관쪽에서 금품을 투하한다는 소문이 헛소문이 아니엇군 무식한 촌놈들에겐 돈이 최고지 암 그렇고말고 돈 몇푼에 자신의 양심을 팔아 먹은 놈들 공명이라는 두자도 모르는 무식한 것들 한가지 더 유유상종 B9니와 거시기해서 애까지있는 놈을 당선시켜놓고 그런놈을 큰스님이라 하고 딸아 다니는 개들 동국대학교 이사장 선거때 B9니 사건으로 인해 이사장도 못했는데 어찌 이놈의 집단은 그런 파렴치를 당선시켜놓고 원장이라 하는가 이 무식한 놈들아 다시 한번 잘들 생각해봐라 그 놈이 었지 총무원장으로 직무를 수행할것이며 누가 존경하고 따른단 말이냐 설령 직무를 한다고 해도 G관이 자기 의사데로 과연 직무를 할수 있을까 의심스럽지 왜냐하면 지들말안들으면 C 8 놈아 누가 당선시켜줫는데 말 안들어 하면서 니 꼬라지를 알어야지하며 과거의 모든 일들을 들추면서 가지가지 협박을 하며 가지고 놀터인데 G관의 앞날이 한심하기 짝이없다 또한 이 종단 대한불교 조계종의 앞날또한 심이 한심하기 그지없다 끝으로 이글 본 님들은 이내용이 사실이든 거짓이든간에 반성하는 자세로 열심히 각자가 맡은바 소임에 충실하면서 수행정진에 매진하시길 바라오며 이내용으로 시비는 하지 마시길 이 글을 끝으로 종단의 안정을 무었보다도 먼저 기다린다
(2005-10-31 오후 6:10:46)
83
지관스님 일화 중 한가지. 70년대 말 중앙 승가대학이 창립 될 때, 왈 중앙승가대학이 잘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 고 했다. 지금은 기억하시지 못할 것이다. 그 때의 사람들은 많이도 힘들어 했다. 세월이 많이도 지났다. 총무원장이 되시면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장님이 당연직으로 되실텐데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하셨으면 좋겠다.
(2005-10-27 오후 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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