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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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지원 간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


파키스탄 지진 피해자들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원의 모습
“한국 불자들, 잘 오셨습니다!”

10월 21일 파키스탄으로 출국한 15명의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이 지진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파키스탄인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이번 지진피해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인 발라코트 지역에 10월 22일 도착한 직후부터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봉사단원들은 하루 2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현지인에 따르면, 발라코트 인구 6만 명 중 지진피해에서 희생된 사람만 4만 명이 넘었기 때문에 봉사단원들은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수밖에 없다.


구호물품과 의약품을 운반하고 있다


현재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은 긴급 의료지원을 요하는 중상환자들의 후송과 외상ㆍ호흡기 환자 응급처치, 내과질환 환자 처치 등의 의료활동에 전력하고 있다.

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파키스탄 발라코트 지역
아직 발라코트 지역에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봉사단은 진료시간 이후 찾아오는 주민들에게도 불자들의 ‘자비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애쓴다. 진료시간이 지나서 찾아온 주민들에게도 세심한 배려는 계속된다.

가족과 함께 봉사단의 의료보호소를 찾아온 발라코트 주민 사하와치(30)씨는 “약도 좋지만 진심어린 마음으로 치료해주는 한국 불자들의 노력 때문에 빨리 낫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은 10월 27일까지 발라코트 현지 의료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5-11-08 오후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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