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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금강대학교(이사장 도용)는 10월 4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김유혁 총장을 전격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진충달 기획처장은 "해임의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현재 금강대는 교학처장 조성환 교수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혁 前 총장은 10월 25일 붓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재단 차원에서 그렇게 정해진 것으로 안다"며 "학교의 장기발전계획과 관련, 재단과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만 짧게 대답했다.
금강대 한 관계자는 "2학기부터 금강대가 추진한 학사제도의 개편과 관련해 총장과 재단의 갈등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금강대는 초대 박봉식 총장에 이어 김유혁 총장까지 3년사이 2명의 총장이 정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사태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