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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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우호교류대회 세계평화기원법회 봉행
한ㆍ중ㆍ일 불교 대표 평화기원 공동발원문 봉독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세계평화기원법회 모습.


제8차 한ㆍ중ㆍ일 불교우호교류 부산대회 세계평화기원법회는 5번의 명종과 2분간의 명고소리를 시작으로 10월 25일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범어사에 모인 한ㆍ중ㆍ일불교대표단 5백여 명은 다함께 삼귀의례를 올린 후 각국의 전통방식으로 예불을 봉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 중국불교대표단비서장 밍셍(明生) 스님과 일본 법륭사 관주 오묘 겐묘(大野玄妙) 스님 등이 한ㆍ중ㆍ일 불교계를 대표해서 각각 의식을 집전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직무대행 현고 스님은 평화기원문을 통해 “불교도들은 평등심과 나눔을 통해 인종 차별과 사상의 차이를 극복하고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합시다”라고 말했다.

불교우호교류대회 세계평화기원법회에 참석한 일본 스님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 쓰웨청(學城) 스님은 평화기원 메시지를 통해 “우리들이 이 자리에 모인 것은 부처님의 위대한 정신과 불교도의 이타적 소양을 널리 펼쳐서 다함께 인류의 내일을 창조해나가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일중한 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코바야시 류쇼우(小林隆彰) 스님은 “삼국 불교도가 마음이 통해 서로 손을 잡아 평화를 기원하는 모습이야말로 불교의 참 소망이지 세계평화를 희구하는 인류 궁극의 이상이다”고 말했다.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세계평화기원법회.


삼국 불교대표자 평화기원문 발표에 이어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의 환영사,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법등 스님은 이어 공동발원문을 통해 “중생들에게 진리의 등불을 전해주어 하루빨리 무명세계에서 벗어나고 전인류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라고 말했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5-10-25 오후 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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