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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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6번 각명 스님 종책ㆍ수행이력



희망찬 조계종단에 동참합시다


이천만 불자가 중심이 된 칠천만 민족여러분께 정중한 인사를 올리는 바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스님을 위시하여 원로 대덕스님 그리고 제32대 총무원장 선출 선거인단 삼백이십한분 여러분들께 삼배의 정중한 예를 갖추고자 합니다.

각명 스님
종도와 불자 여러분! 우리 모두가 체득하여 봉지하고 살아가는 바와 같이 불교는 우리민족 자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땅에서 불교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할 것입니다. 그 대단한 힘만큼이나 내재된 민족불교의 자존심 역시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다 하겠습니다.

종도와 불자 여러분! 우리민족의 얼이요 혼으로 내재된 한국불교의 힘이 이렇게 굳건한 반석이 되어 민족을 지탱하고 있음에도 오늘날 칠천만 겨레의 현실은 어떻합니까? 큰 문제의 하나는 북핵문제로 통칭하는 외부적 민족생존권이요. 또 다른 하나는 남한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최하위의 출산율과 하루 당일 당일마다 30~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내부적 민족생존권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민족은 이렇게 큰 민족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민족현실에서 칠천만 민족 모두는 우리불교에 의지한 채 종도들로부터 절대 절명의 생존권적 대안이 제시되기를 무언중에 기다리고 있는지 이미 벌써 오래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든 종도들은 민족 앞에 대안제시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민족의 생존이 확실치 않다 한다면 어떻게 이 땅에서 불법의 광포를 기대할 수 있다할 것입니까?

종도와 불자 여러분! 대한불교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각명(복 기세)은 위에 적시한 민족문제에 대한 대안을 조계종단이 내놓아야할 것이다 라고 하는 소신을 견지하고 굳건한 심심으로 종단 내외의 학덕을 겸비한 제현들의 고견을 취합한 나머지 아래와 같은 제 문제를 치유할 방책과 민족번영의 비젼(Vision)은 참신한 총무원장 선출여부가 핵심적 요체라 확신이 되어 그 긴요한 것을 간추려 그 대요를 적시하는 바입니다. 아래에 적시되는 문제점과 방책으로써의 대안제시가 대한불교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각명(복 기세)의 종책(宗策)과 비젼(Vision)이란 말씀을 올립니다.



一. 젊은 총무원장의 시대적 요청

대한불교 조계종 종헌 종법은 총무원장의 자격요건을 승납30년이상 세납50세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추세입니다만 국가와 사회단체는 물론이고 심지어 기업집단에서도 40대 전후의 젊은 지도자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동서고금의 인간사의 중심은 젊은 세대였습니다. 우리 조계종단도 세납70세가 되면 극진한 예우를 갖추어 종단 내 어른의 지존하신 위상이 보장되는 원로대덕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젊은 혈기와 불퇴전의 신심으로 이룩한 1994년 개혁종단출범이래 위 규정을 충족하는 50대 총무원장을 내세우지 못하고 60대 중반을 전후한 고령의 총무원장을 선출하므로 하여 대다수인 4명 가운데 3명이 임기를 못 채우고 중도하차 하였거나 그 직후에 병사했는가 하면 직책을 유지한 채 병사하는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금차 제32대 총무원장선출은 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후보를 총무원장으로 선출하여야할 것입니다. 종정스님 원로대덕스님 제방의 종도들이 겹겹이 층층이 정진하고 있음으로 해서 젊은 총무원장이라 하여 전혀 염려될 일이 없으므로 젊은 총무원장을 선출하여 종단을 젊고 푸르게 재건하고 차세대를 준비하고 있는 젊은 리더들이 무리 없이 진입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一. 종단 내 계파정치의 해악성

대한불교 조계종단에 현존 난무하며 온갖 병폐의 근원으로 적폐되어 있는 조계종단 중앙종회 내 ‘일승회’ ‘화엄회’ ‘보림회’ ‘금강회’등 종단 내 세속화 된 파벌계파를 시급히 일소하고 그 당사자와 후원자 연관자들이 구시대적 행정승이라고 하는 오염된 이름을 털어 버리고 총무원 주변과 종권의 중심에서 신속히 떨치고 일어나 옷깃을 여미면서 깊숙한 수행처로 되돌아가 단 몇철만이라도 이제는 좀 그들이 쉬면서 재발심 재충전하는 종단적 여유를 긴급히 조성해야할 것입니다.
종도불자는 물론 국민 가운데 뜻있는 분들이 종단 내 계파정치의 해악성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너무나 세속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국민대중으로부터 신뢰를 상실당하면 그들의 신앙성은 추락할 것이며 급기야는 종단의 존립이 다급한 문제로 대두될 것입니다. 위에 적시된 종단 내 계파로부터 추대되었거나 지원 지지를 받는 총무원장후보는 단호히 배제해 버리고, 그들이 외면하는 무계파 후보를 제32대 총무원장으로 선출함으로 하여 조계종단 내 계파정치의 해악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이것이 대안이다’라고 제시할 수 있는 초발심의 올곳았던 결단력을 내외에 과시해야할 것입니다.



一. 참신한 총무원장의 필요성

욕락을 버리고 일찍 발심한 우리 출가자들은 청정독신승이라는 명분으로 살아가고


있다하여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교단은 청정독신승의 교단입니다. 교단에서는 청정독신승으로 종신토록 유지아여야 한다는 것과 그 당위성은 소정의 교육과정 속에서 체득토록하고 있습니다. 청정독신승으로써 내외가 명철하고 투명해야함은 승단에 참여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받고 있는 필요충분조건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국민대중들의 도덕적 체감지수를 능가하는 월등한 도덕성을 요구받기도 합니다. 종단 내 소정의 교육이수경력이 허위로 드러나거나 명실상부하지 못한 독신승의 처신이 나타난다든지 투명사회와 역행되는 비도덕성이 수면위로 부각되었던 시절의 총무원장은 거의가 반개혁적이고 무(無) 비젼(Vision)적 이었습니다. 총무원장이 반개혁적이고 무(無) 비젼(Vision)적 이였을 때 국민대중은 사랑과 신뢰를 거두어 갔고 역사는 외면하였던 것입니다. 조계종단의 승가적 위상제고는 비구 비구니의 생존권에 직결되는 엄중한 문제라 할 것입니다. 생존권에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는 미래에의 비젼(Vision)이 충만 되어있고 개혁성과 도덕성이 구족한 총무원장의 선출필요성이 요구된다할 것입니다.
1994년 종단개혁불사에 단식투쟁의 선두에서 신명을 던졌었던 투철한 개혁운동가이며, 비구 비구니의 위상을 점진적으로 균등히 하고자 하는 상생의 비젼(Vision)과 수행종단의 위상제고로 민족문제를 해결하고저 하는 안목을 갖고 있고, 또 안과 밖의 일상사가 참신 청정하여 초발심의 학인승가대중들과 더불어 경학연찬에 스스로 동참하여 젊은 승가의 전폭적 신뢰를 갖고 있고, 종지종통을 새롭게 진작시킬 대신심과 원력을 소유하고 전문가적 종무행정의 교육이수경력과 그런 마인드를 구족했음으로 새로운 종단상을 확립시킬 젊고 참신한 후보를 제32대 총무원장에 선출하여 삼백이십한분의 선거인단 모두가 새 역사를 창조하는 종단의 분위기를 긴급히 조성해야할 것입니다.



一. 비구니 위상제고의 필요성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비구니 팔경법은 불교가 존속하는 한 절대적 진리라 할 것이며, 우리 조계종단에서의 비구니 위상은 다른 불교국가에 비교하여 높은편이라고 알려지고 있다하여도, 우리나라에서 종단적 비중을 감안할 때 조계종단 내에서 비구니 스님이 본사주지로 봉직하는 교구가 구체적으로 논의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되어 제32대 총무원장에 당선된다면 현재 비구니승들이 많이 운집되어있는 도량을 본사로 승격하여 교구를 신설하며 교구장(본사주지)은 비구니계에서 추천하는 승려가 총무원장의 임명을 받아 봉직하도록 할 것이며 중앙종단 각 부서에 국장급으로 1인의 비구니와 지방본사 칠직 가운데 1직을 의무적으로 비구니가 맡도록 하는 등 비구니 위상을 점진적으로 제고해야한다 할 것입니다.




一. 무상교육의 전면실시

중앙승가대학교 동국대학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한편 영속적인 불교봉지가 가능하도록 조계종단의 모든 승려는 종단의 각급 교육기관에서 전 과정을 교육받음에 있어 완전 무상교육을 전면실시 할 것을 원칙으로 하여 제32대 총무원장에 당선되면 즉시 교육관계 종법을 개정하여 종단소속의 모든 승려에게 무상교육이라고 하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불교관계 학문을 전공하는 재가자에게도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부여하며 안정적인 진로를 보장하는 방책을 강구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종단구성원이 되도록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역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전 국민의 불자화란 솔로건하에 전법포교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말씀을 올립니다.



一. 북한 그리고 중국 만주에 대표부 설치

민족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북핵문제를 불교적 해법으로 해결하는데 종단이 일조하고 민족의 동질성 회복 내지 민족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동참하며 통일에 대비하고, 중국정부의 일방적인 고구려지역 역사왜곡에 민족적 차원에서 우리종단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민족불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에 화답하기 위하여 북한 및 중국(만주)지역에 조계종단적 차원의 대표부를 설치할 것을 제안하여 추진할 것입니다.



一. 투명하고 견실한 재정운영방안

투명하고 견실한 재정운영방안이 확립되어 일관되게 종무행정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함은 시대적 요청이라 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청빈한 가풍을 유지 진작시켜 전종도가 근검절약하는 수행자의 자세를 확고하게 확립하도록 종단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할 것이고, 그 구체적 방안으로 사치성 해외여행을 자제토록 권장할 것과 아직은 비대중적인 골프장 출입을 삼가케 하는가 하면 무엇보다도 중ㆍ대형 자가용 안타기 운동과 더불어 걸망을 지고 짧은 거리는 걸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려고유의 이동질서를 복원함으로 하여 전체국민 그리고 전 불자종도 상호간에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여 불전에 화주 시주가 되살아나는 것으로 중기적 재정운영계획을 삼고저하며 장기적 재정운영과제로는 종단이 보유하고 있는 약 1억평에 가까운 토지를 활용하는 방안인바, 종단 구성원의 합의를 전제로 정부당국과의 협의를 심도있게 진행하여 국립공원 관람료와 문화재 입장료를 전면 폐지하고 그 대신 정부가 중앙정부적 차원에서 가칭 환경보전세와 문화재보호 계승세를 신설 징수하여 그 제공자 소유자인 종단에게 매년 합당한 수준의교부금을 제공케하여 그 규모를 현행관람

료 수입의 3~5배 정도가 되게 하고 매년 물가변동을 반영케 함으로써 종단목적사업에 대비케 하는 한편 전종도가 골고루 분배적 혜택을 받아 균등한 복지를 실현시켜 자본주의 체제속의 종단 구성원 모두가 수행자적 인권이 보장되는 종단을 꾸려 나가는데 재정운영의 기조로 하고자함을 천명코자 하는 바입니다.



- 맺는 말 -

존경하옵는 제32대 총무원장 선출선거인단 여러분! 여러분이 주지하시다시피 우리민족과 우리조계종단은 안정 속에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변화만이 내일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옵는 선거인단 여러분 우리조계종단은 행정불교에서 수행불교로 시급히 종단을 정비해야할 것입니다. 그 길만이 우리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은 기존의 관념을 일소하고 발상의 대전환을 일으키는 길만이 유일한 방책이라 거듭 강조 말씀드립니다. 각명(복 기세)은 제32대 총무원장후보로써 가장 젊고 청빈하며 십대부터 37년여 기간여 동안의 종단 내외전을 이수한 후보입니다. 1994년 종단개혁에 신명을 던져 선두에 섰었던 후보입니다. 개혁의지가 살아있어 개혁마인드가 충만 되어있습니다. 지금껏 젊은 승가와 함께 호흡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내일에의 비젼(Vision)과 참신성, 투명성, 도덕성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구족한 요건을 구비한 각명(복 기세)을 냉철히 살펴주시어 내일의 조계종단을 이끌어갈 제32대 총무원장에 선출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삼배의 예를 갖추어 간청하옵는 바입니다. 만약 선출해 주신다면 대중공의를 존중할 것이며, 여러 종도의 의견을 조정 통합하여 원융종단구현에 신명을 다 받치겠습니다.

존경하옵는 선거인단 여러분! 각명(복 기세)을 선택하여 주십시오.


불기 2549년 10월 22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입후보자 각명 합장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선거 홈페이지 가기

신상 명세서

1951년 충남홍성 출생(홍성고등학교졸업) < 그당시 예비고사 합격, 건국대학교 합격>
1968년 입산 득도.
1975년 법주사에서 월탄스님을 은사로 비구계 수지.

1991년 통도사영축총림 보광선원 안거성만.

1981년 해인사 해인총림 해인승가대학 대교과 졸업.
1987년 경기대학교 법학과 졸업. (법학사)
1989년 동국대학교 선학과 졸업. (문학사)
1995년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2003년 중앙승가대학교 복지학과 졸업. (사회복지사)
2004년 조계종교육원 부설 서울불교 전문강당 대교과 졸업.
2005년 국립 한국정신문화연구원(서당) 연수과 졸업.
2005년 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불교학석사)
2005년 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中(현재).

1978년 강화 전등사 총무.
1986년 청계산 청계사 주지.
1994년 종단개혁운동(범종추) 단식정진. 개혁회의 개혁의원.총무원 호법국장.
1990(96)년 속리산 법주사 교무국장(2회). 법주사 산내 암자 봉곡암 도감.
1995년 북한산 국립공원 내 총무원 직할 부황사 주지( 현재).

1969년 제3공화국 박정희 대통령 3선개헌 반대운동 참여.
1974년 해병대 3년 만기제대.
1980년 해인사승가대학 강원입승. (당시 10. 27 법난 후 전국강원순회강연)
1985년 경기대학교 민주화 학생운동 주도.
1981년 총무원장 표창장.
2004년 서울불교 전문강당 총동문회장(현재).
2005년 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석 박사 통합)회장同동문회장(현재)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10-25 오전 9:13:00
 
한마디
여보시요! 여기도 좀 관심을 가져 보시지. 총무원장 출마 실습생에게도 한마디의 경책을...공약보다 모범적인 실천의지를 보이는 것이..병신취급 당해도 자존심은 상하지 마시기를..학인 신분인 것 같은디..당선되도 학교에는 게속 출석하여 수업을 받으실는지..? 진짜 그러면 고것 참 볼만하겠쓰므니..!
(2005-10-26 오후 7: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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