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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명 스님, 총무원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


각명 스님
중앙승가대 대학원 총학생회장 각명 스님(고양 부황사 주지)이 10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각명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젊은 총무원장의 시대적 요청 △종단 내 계파정치의 해악성 △참신한 총무원장의 필요성 △비구니 위상제고의 필요성 △무상교육의 전면실시 △북한, 중국 만주에 대표부 설치 △투명하고 견실한 재정운영방안 등을 주요 종책으로 내놨다.

이와 관련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국가와 사회단체는 물론이고 심지어 기업집단에서도 40대 전후의 젊은 지도자들을 내세우고 있다”며 “제32대 총무원장 선출은 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후보를 총무원장으로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님은 또 계파정치의 해악성을 지적하며 “종단 내 계파로부터 추대됐거나 지원 지지를 받는 총무원장 후보는 단호히 배제해버리고, 그들이 외면하는 무계파 후보를 제32대 총무원장으로 선출하자”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스님은 △비구니 교구본사 신설 및 종단 각 부서 국장급 1인 본사 칠직 중 1인 비구니 소임 △중앙승가대 및 동국대에 승려 완전 무상교육 전면 실시 △북한 및 중국에 종단 대표부 설치 △중대형 자가용 안타기 운동 시행 등을 구체적 종책으로 제시했다.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선거 홈페이지 가기

각명 스님은 월탄 스님 상좌로 74년 의현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75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87년 경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스님은 89년 동국대 선학과, 2005년 중앙승가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뒤, 현재 중앙승가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다. 스님은 청계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 호법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승가대 대학원 석박사 통합학생회장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각명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현행 선거법상 합의 추대란 없다”며 “종헌종법 준수하며 선거 끝가지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10-21 오후 2:12:00
 
한마디
젊은 스님이 공부에 뜻은없고 그런것 하려고 중되엇쏘? 승은 생각 나는데로 사는것 아니요 !지금은 수행승을 필요로 한 시대요. 이상을 펴 보려는 것은 스님으로 써 잘못 찾아든 집안이듯 십소 !
(2005-10-24 오후 8:04:19)
25
온갖 선거에 출마를 수행으로 삼는 분이시여... 이번은 아무래도 번지수를 잘 못 찾은듯 합니다. 종회의원이나 선거인단 선거가 아니랍니다. 중앙승가대 망신시키지 말고 어서 용퇴하시길....
(2005-10-24 오후 12:54:39)
24
이른 나이에 총무원장에 출마 연습 게임하는 것 보다는 그런 시간에 착실히 수행을 쌓아가는 것이 보다 훗날을 위해 낫습니다. 전에도 혈기 왕성한 스님이 종권에 눈이 어두워 안타깝게 큰 상처를 두 번이나 입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전철을 밟지 마시오. 법학 전공 출신답게 차라리 종권 때문에 분산된 조계종 분규를 영원히 종식시킬 종법 연구를 하십시오. 이것이 조계종의 미래를 빛낼 큰 업적이 될 것입니다.
(2005-10-22 오전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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