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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 스님이 들려주는 포교현장 이야기
<날마다 한 생각>(일관 스님 지음, 아름다운인연, 7천원)



“우리는 지금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존재는 그 누구도, 그 어디에도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살아 있을 때 이웃과 따뜻한 가슴을 나누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의 자리를 잃지 않고 사람된 도리를 지켜나갈 수 있다.”

일관 스님은 1988년부터 도심포교의 원력을 세우고 서울 상계동 보현사와 불암사를 중심으로 대중불교운동을 펼쳐왔다.
조계종 포교부장 일관 스님이 수상록 <날마다 한 생각>을 펴냈다. 1988년부터 도심포교의 원력을 세우고 서울 상계동 보현사와 불암사를 중심으로 대중불교운동을 펼치고 있는 스님이 그간 지면을 통해 소개한 글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포교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소회가 담겨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생활 속의 수행과 실천’을 강조하는 스님의 평소 신념과 수행자로서 느꼈던 감상들을 담담하고 편안하게 풀어내고 있다.

조계종 포교부장 일관 스님의 수상록 <날마다 한 생각>
첫 장 ‘마음, 마음, 마음이여’에서는 주로 자연과 사람살이에 대한 단상을, 둘째 장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으니’는 오늘날 사회문제들을 짚어 보는 스님의 안목이 드러나 있다.

세 번째 장 ‘길을 묻는 이에게’는 불자들의 수행과정에 대한 안내와 조언을, 네 번째 장 ‘인연의 길목에서’는 스님의 개인적인 인연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화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깨달음이란 삶과 유리된 먼 곳에 있는 그 무엇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숨쉬고 있는 생활의 현장, ‘바로 지금 이곳’에 존재함을 일깨워준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5-10-20 오전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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