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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도성암 주지 송강 스님이 10월 19일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회를 시작한 송강 스님은 약 80여점의 서예, 서각 작품 및 다양한 소재로 만든 찻상 등을 선보이며 불교미술에 대한 열정을 내보였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태고종 원로의회 부의장 원법 스님, 총무부장 월해 스님, 재무부장 혜공 스님, 기획국장 고경 스님, 사회부장 법현 스님, 호법부장 성중 스님, 종회의원 도안 스님을 비롯한 80여명의 태고종 신도들이 참석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10년 동안 쉬지 않고 진실과 삶의 가치, 보람을 찾기 위해 달려온 여정이 보인다”며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정진하라”고 격려했다.
송강 스님의 은사인 원로의회 부의장 원법 스님도 “능력이 한계에 달했다고 느껴질 때 마다 더욱 정진해 불교미술의 한 획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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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강 스님은 “10년 동안 꾸준히 준비해온 전시회를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단 하루도 잊지 않고 나무와 서각, 글씨에 매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강 스님의 전시회는 10월 25일까지 경인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계속된다. (02)733-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