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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나법화연수원에서 불교강의를 하고 있는 김현두씨가 <묘법연화경> 중 ‘관세음보살보문품’을 우리말로 풀었다.
김씨는 “불자들이 뜻도 모른 채 독송하고 있는 관세음보살보문품을 좀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서게 할 수 있도록 해설서를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책 앞쪽에는 ‘<묘법연화경>과 관세음보살’ ‘보살도 수행의 정리’ ‘기도하는 법’ 등 관세음보살보문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를, 뒤편에는 원문과 우리말 해설을 덧붙였다. (051)723-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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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생물학과)가 2년간 <주간조선>에 연재했던 ‘생물 에세이’ 50여 편을 책으로 엮었다.
권 교수는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생물 에세이’ <권오길 박사의 아름다운 생명일기> <꿈꾸는 달팽이> <생물의 다살이> 등을 집필함으로써 생물학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번 책에서는 진달래꽃의 색깔과 꿀벌의 춤, 지렁이의 생애, 고추잠자리의 결혼비행 등 우리가 몰랐던 ‘생명의 어울림’을 전해준다.
또한 생물들의 치열한 삶과 공생의 지혜를 발휘하며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지혜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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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렀을 때 우리는 스스로가 무한한 존재임을, 온 우주에 생명이 깃들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깨달음의 경지는 유연한 의식상태, 즉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상태다. 깨달음이란 어떤 정해진 한계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의 확장 그 자체이다.”
20여 년간 종교를 초월한 ‘깨달음’의 세계를 추구해 온 다데우스 골라스의 철학서로 지은이는 “자신이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과 자신은 하나”이며 “주변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깨달음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1972년 미국에서 출간돼 서너달 만에 5만여부가 팔려나갔고 이후 5개국에서 출간돼 스테디셀러 목록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