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는 10월 17일 교구종회를 열고 만당(불갑사), 두백(백양사), 진우(용흥사), 법일(신흥사), 혜용(용천사), 정연(불회사), 지운(미황사), 무공(홍련암) 무아(선원), 동참(선원) 스님을 제32대 총무원장 선거인단으로 선출했다.
이에 앞서 김제 금산사도 16일 교구종회를 열고 원행 평상 도웅 영진 원혜 도안 덕림 석문 운경 석원 스님을 제32대 총무원장 선거인단으로 선출했다.
한편 백양사 선거인단은 △후보자가 제공하는 직ㆍ간접적인 편의(교통비, 식비, 숙박비)를 거절한다 △선거당일날 본사에 모여서 함께 선거 장소로 가겠다 △수행자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선거운동을 하는 스님들과 금권 및 부적절한 선거 운동을 하는 스님들이 있을 경우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본인은 이 기재된 내용이 거짓 없는 사실임을 결의하며 만일 진실과 다를 경우에 종헌종법에 의하여 취하는 어떠한 조치도 이의 없이 따를 것을 결의한다 등의 청정선거 결의문을 채택했다.
금산사도 종무회의를 통해 △금품 수수시 산문출송 △교구선거인단 선거당일 출발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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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백양사 결의문 전문
제32대 총무원장 선출
백양사 선거인단 결의문
투명(透明), 공명(公明), 청정(淸淨)은 우리 시대의 표상이다.
부처님도 승단을 이끌 때 항상 공명, 투명, 청정을 원칙으로 삼았다.
시대가 흘렀다고 이러한 부처님의 혜명이 바뀔 수는 없다.
이번 제32대 총무원장스님 선거에도 공명(公明), 청정(淸淨)은 구현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는 선거기간 중에 편의(교통비, 숙식비, 식사비)를 제공하거나, 후보자나 선거운동원으로부터 편의를 제공받지 않겠다.
이번 선거만큼은 청정선거로서 올바른 승가의 선거풍토 조성을 반드시 조성하고 종단과 승가의 미래를 위해 꼭 선거에 참여하며,
세상에 당당할 수 있도록 출가 수행자의 면모를 반드시 실현할것을 결의한다.
-결의-
1. 청정한 선거 문화의 실현을 통해 종단발전에 앞장선다.
2. 후보자가 제공하는 직,간접적인 편의(교통비, 식비, 숙박비)를 거절한다.
3. 선거당일날 본사에 모여서 함께 선거 장소로 가겠다.
4. 수행자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선거운동을 하는 스님들과 금권 및 부적절한 선거 운동을 하는 스님들이 있을 경우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5. 본인은 이 기재된 내용이 거짓 없는 사실임을 결의하며 만일 진실과 다를 경우에
종헌종법에 의하여 취하는 어떠한 조치도 이의 없이 따를 것을 결의한다.
불기2549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