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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신천변 체육공원에서 2005생명평화대회에 참석한 대중들이 참회와 성찰의 108배를 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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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둥! 풍물패 소리노리의 연주에 맞춰 참회와 성찰의 108배가 이어지고 생명평화의 발원이 담긴 10m 현수막이 연에 매달려 하늘높이 띄워졌다.
지리산생명평화결사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북구 신천변 체육공원과 관오사(주지 지도)에서 2005생명평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오사 불교사회복지회, 애벌레 생태학교, 어린이 문화단체 또랑, 생태유아협의회 등 지역의 환경, 문화 시민 단체들이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참석했고, 대구를 순례하고 있는 생명평화 탁발순례단장 도법 스님도 동참했다.
15일 오후 2시부터 신천변 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생명평화대회는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걷기 명상을 시작으로 참회와 성찰의 108배, 생명과 평화의 발원을 담은 현수막을 연과 함께 날리는 순서로 진행됐고, 공연, 발언, 고백 시낭송 등으로 이어지는 생명평화 난장이 열렸다. 체육공원 주변에는 광주탁발순례 환영시 시화전, 솟대 나무목걸이 전시, 여순사건 시와 그림전 등의 전시 문화마당과 생명평화 판화체험, 흙공예, 나무공예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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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과 평화의 발원을 생명평화대회를 알리는 현수막에 적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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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과 평화의 발원을 담은 현수막이 연에 의해 하늘 높이 띠워졌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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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부터는 남구 관오사에 준비된 스승, 선배와의 대화방, 묵상방, 고백의 방, 성찰의방, 시인과의 대화방, 교사들의 방에서 대화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16일은 생명평화결사운동을 위한 토론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화백회의와 관오사에서 두류공원 솟대광장까지 이어지는 걷기명상의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