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동국역경원장 월운 스님(봉선사 조실)을 비롯한 200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에 대한 ‘문화훈장’ 서훈자와 ‘제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자를 선정, 10월 1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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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마산대(現 경남대) 철학과 졸업한 뒤 65년 대한불교조계종 역경위원과 중앙승가대 교수를 역임했다.
1965년부터 37년에 걸쳐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한글로 완역, 전 318책의 한글대장경을 완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불교문화유산의 계승 및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들어 은관문화문장을 수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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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국악인 신영희, 홍성덕 명창이 화관문화훈장을, 시인 천양희씨가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0월 15일 전주시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