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1 (음)
> 종합
서울 불광사 '도심대중 포교' 중창불사 나서
법당 신축 ㆍ신행 강화 등 비전 발표



‘도심대중 포교’ 기치를 들고 지난 30여 년 간 각종 활동을 벌여온 불광사ㆍ불광법회가 중창불사를 통한 대중포교의 한 단계 도약을 선언했다.

중창불사를 통해 건립될 불광사 조감도 시안.
불광사(회주 지홍)는 10월 10일 현 법당 건물을 헐고 지상 6층 지하 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2007년 부처님오신날 직후부터 3년간의 공사를 통해 완공되는 새 건물에는 불자들이 24시간 정진할 수 있는 시민선방을 비롯해 문화센터, 대웅전, 유치원, 출판사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축 건물에는 수도권의 43개 지역모임과 거사회, 청년회, 학생회 등의 각급모임들이 자유롭게 법회를 열 수 있도록 50여명 수용규모의 작은 법당도 5~6개 마련할 예정이다.

불광사는 건물 신축과 함께 광덕 스님의 ‘대중불교, 생활불교, 순수불교’ 유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만간 전문 연구소를 설립해 불자들의 신행활동을 뒷받침한다. 또 스님과 신도, 종무원으로 구성된 사찰운영위원회와 지역ㆍ계층 대표자들의 모임인 ‘명등회의’도 신도 중심으로 확대해 사찰을 명실상부한 사부대중의 공동 공간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초심자들을 위한 입문교육(4시간)과 기본교육(3개월), 불교대학(2년), 불교대학원(2년) 등으로 정립된 신도 교육 체계를 확대 개편해 일반 시민들도 불교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불광사 홈페이지(www.bulkwang.org)도 새롭게 개편된다. 홈페이지는 광덕스님 추모관, 교육과 수행, 법회와 기도, 동영상 법문, 미니 홈피 등으로 꾸며진다.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은 “불자는 물론 시민들도 수행 정진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10-13 오후 7:48:00
 
한마디
불광사의 행적은 한국불교가 나아갈 방향이 어떠 해야 하는 가를 보여주는 매우 고무적인 일로서 부디 힘찬 발걸음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회향되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2005-10-15 오전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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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도심포교도량이 아닌 금강회의 본거지가 될것같은 불안한 조짐이...
(2005-10-14 오후 1: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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