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사무국(국장 주경)에서는 템플스테이 브랜드 컨셉의 통일성 확보와 국내외 사업 홍보, 대중화를 위한 심볼마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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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스님은 10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템플스테이 브랜드 컨셉의 통일성 확보와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한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심볼마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심볼마크는 ‘자연과 전통문화, 사람의 조화’를 주제로 절, 물고기, 연꽃 등을 도안으로 형상화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먹물을 연상시키는 은은한 쪽빛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심볼마크는 지난 6월부터 개발업체 선정을 거쳐 10월 5일 최종 확정된 디자인으로, 앞으로 모든 템플스테이 관련 기념품, 프로모션 상품 및 운영비품 전반, 운영사찰 입간판 및 표지판 등에 들어가게 된다.
또 템플스테이 측은 향후 10년간의 비전을 위한 장기적 전략도 수립했다.
이를 위해 템플스테이는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23일까지 2개월간 계획수립기간을 갖고, 현재 템플스테이를 실행중인 사찰과 향후 실시할 예정인 사찰을 대상으로 법규검토, 수용태세 현황, 개선전략, 사업추진방안, 기대효과 등을 분석한 연구서를 내놓았다.
이 연구서에 따르면 앞으로 템플스테이 사업단은 전국 템플스테이 실시사찰의 숙박시설과 경내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사찰안내체계를 표준화하며 체험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 등에 주력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를 위한 예산은 10년간 총 2천 489억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