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불교학자 지원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한국불교학연구기금(상임대표 법상)’은 제2회 연구기금 수여 대상자로 백진순·박재현 박사와 김귀주씨 등 3인을 선정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백진순씨는 ‘성유식론의 가설에 대한 연구 : 은유적 표현의 근거에 대한 고찰’(연세대 철학과 박사논문)로, 박재현씨는 ‘한국불교의 간화선 전통과 정통성 형성에 관한 연구’(서울대 철학과 박사논문)로 ‘불교관련 박사논문 지원’분야에 선정됐다. 김귀주씨(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과정)는 균여의 <일승법계도원통기>를 번역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상자 선정 심사에는 이종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우제선 동국대 교수, 남동신 덕성여대 교수 등이 참가했다.
연구기금 수여식은 10월 27일 오후 2시 강남포교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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