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 율사. 현대불교 자료사진.

근대한국불교의 율(律) 중흥조인 자운율사(1911～1992)의 사상과 업적을 조명하는 ‘근대한국불교율풍 진작과 자운대율사 특별심포지움’이 10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정릉 경국사에서 열린다.

자운문도회와 가산불교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특별심포지움은 지관 스님(가산불교문화연구원장)의 기조법문 ‘한국불교계법의 자주적 전승’으로 시작돼, 보광 스님의 ‘자운대율사의 행장발표’, 종진 스님의 ‘한국불교의 참법수행과 자운율사’, ‘법혜 스님의 ’자운대율사의 화합승가와 역경불사의 원행‘, 무관 스님의 ’한국불교조계종단과 자운율사‘, ’태원 스님의 ‘계정겸수와 대중교화’가 발표된다. 또 이자랑 박사(가산불교문화연구원)는 ‘초기불교의 계단설치와 이부승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심포지움에 앞서 자운대율사계주원명사리탑비 제막식이 오전 10시 경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02)765-9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