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서 스님.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호계원장 월서 스님이 올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2005부산APEC 정상회의’에 범지구적 구원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하는 문건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월서 스님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월서 스님은 10월 10일 ‘2005부산APEC 정상회의에 건의’라는 제하의 문건을 통해 △2005부산APEC 정상회의에서 인류의 재앙 및 급성질병 발생에 대한 범지구적 구원대책을 강구해 줄 것 △저개발국가의 재난 및 대규모 질병 발생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구해 줄 것 △세계적 재난에 대한 신속 대응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줄 것 △인류가 종교, 민족, 인종을 초월해 서로 사랑과 자비심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월서 스님은 “2005부산APEC 정상회의에서 인류를 재난과 질병에서 극복할 범지구적인 대책이 반드시 채택돼 인류의 미래가 행복과 번영으로 가득차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월서 스님 선거대책본부 사무실.

한편 월서 스님은 10일 홈페이지(www.wolseo.org)를 개통하고, 종로 우정에쉐르 1205호에 선거대책본부 사무실(02-736-2025) 현판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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