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부총장 고복현) 총학생회는 “독도사랑 동국사랑”이라는 슬로건아래 경주에서 독도까지 국토순례대행진을 전개하고‘동국독도수호대’발대식을 가졌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산악인 박영석 동문을 독도수호대 명예대장으로 재학생, 동문, 학교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8일은 학교에서 포항까지 총 37Km구간을 도보로 이동하고, 9일 독도에서 독도수호대발대식과 기원제를 지낸 후, 10일 울릉도에서 대민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국대는 “2006년 건학 100주년을 알리고, 최근 영유권이 훼손당하는 위기에 처해 있는 독도가 안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명확한 근거와 자료들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진정한 지성인이 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