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4.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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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열풍 우리가 이어갑니다
[나눔단체] 생명나눔실천본부 동심회




최근 불교계에 불고 있는 ‘생명나눔’ 열풍으로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 생명나눔) 직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러나 생명나눔 소식지 ‘삶과 생명나눔 10월호’는 어김없이 발간됐고, 전국 생명나눔 회원들의 손에 쥐어졌다.

동심회 보살들의 활동 모습
이렇게 생명나눔에서 발간한 소식지는 9월 28일 ‘동심회’의 손길을 거쳐 전국 회원들에게 전달됐다. 동심회 회원들이 꼼꼼하게 지로용지와 소식지를 함께 넣고 풀칠해 발송하는 것까지 도맡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발송한 생명나눔 소식지를 회원들이 읽고, 또 누군가에게 전달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 그들이 동심회다.

“우리는 이렇게 일하는 게 즐거운걸요. 고생스럽지 않아요.”
하루 종일 앉아서 풀칠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한 권의 소식지로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이 변했다는 사람들이 있어 동심회는 즐겁다.

4년 전부터 생명나눔 소식지 발송에 나선 동심회 보살들에게 생명나눔 회원 가입은 ‘기본’이다. 그저 회원 가입만 하고 있자니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식지 발송이라도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공교롭게도 거의 같은 시기에 이런 의식을 가진 4사람이 모여 ‘동심회’라는 이름아래 뭉쳤다.

동심회 보살들의 활동은 소식지 발송 작업에서 끝나지 않는다. 생명나눔 캠페인에도 직접 참여,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서도 빛을 발한다.

“‘생명나눔’ 열풍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분들에게만 회원 가입을 권해야죠. 캠페인을 호객행위처럼 해서는 안 되겠지요.”

손강자 보살은 생명나눔의 철저한 원칙이 ‘자발성’이라 지적한다. 그래야만 진심어린 생명나눔 열풍이 이어져나간다고 믿는 까닭이다. 김영숙 보살도 동의하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손보살은 현재옥ㆍ조한순 보살과 함께 고대 구로병원 고객서비스팀에서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병원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생명나눔’ 가입을 권하고 있는 보살들은 “우리만 좋은 일 하는 것 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좋지 않겠냐”며 앞으로도 웃으면서 ‘생명나눔’의 소중한 뜻을 전달하겠다고 다짐한다.


<후원해주세요>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는 함께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일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동심회 보살들은 “금전 후원도 중요하지만 함께 생명나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다”며 불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02)734-8050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5-10-10 오후 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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