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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추모음악회 16일 수원포교당서 열려
특설무대서 '가을밤 재즈에 취해볼까…' 주제로

지난해 열린 제1회 나혜석 추모 음악회
10월 16일 오후7시 수원포교당(주지 성관) 불교문화원 극락대원전 앞 특설무대에서 나혜석 추모 음악회 ‘가을밤 재즈에 취해볼까…’가 열린다. 올해 2번째인 이번 추모음악회의 주제는 ‘인권’. 재즈 피아니스트 임학성 밴드, 재즈 싱어 김준, 김민정씨, 섹소폰 연주자 최인씨 등이 출연한다. 김우영 시인이 인권시도 낭송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인권’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외국인 노동자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 청소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수원지회(지회장 성관)가 진행한다. 경기지역 외국인 노동자 40여명을 초청해 청소년과 일대일 일일 자매결연을 맺는다. 이어 화성행궁 관람, 온천욕, 사찰음식으로 차린 저녁식사를 마치면 나혜석 추모음악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화가 나혜석은 수원포교당 신도였다. 1929년 9월 두 번째 개인전 ‘구미 사생화 전시회’를 수원포교당에서 여는등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던 것.

성관 스님은 “나혜석의 선구적인 의식을 젊은이들이 배우고 자각할 수 있도록 청소년과 접목시킨 행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서서히 신여성이자 불자 나혜석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면서 계속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5-10-07 오후 2:00:00
 
한마디
참 멋있는 행사가 수원지역의 가을 하늘을 수놓는군요. 머어얼리서 성대한 음악회가 되기를 빕니다.
(2005-10-07 오후 2: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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