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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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성사, 천주교와 합동 음악회 열어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과 옥천성당 주임신부가 손을 잡고 화합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불교와 천주교는 하나가 됐다.

충북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와 천주교 옥천성당(주임신부 곽동철)이 9월 30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종교화합-대중과의 만남’을 주제로 연 합동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종교의 벽을 허물고 한마음을 이뤄낸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음악회는 산사음악회를 두 차례 개최했던 대성사가 종교화합과 군민단합을 위해 옥천성당에 공동개최를 제의해 이뤄진 것이다.

도탈심인당 합창단의 공연모습


옥천성당 합창단과 청년 합창단의 화음으로 시작된 이날 음악회는 김영수 신부와 그룹사운드, 테힐라 색소폰 중앙단 등이 출연해 흥을 돋궜으며,
옥천성당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불교 측에서는 도탈심인당 심인합창단과 지효스님과 법민 스님의 법고와 승무 등으로 화답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통기타 가수 보현 스님(부처님마을 주지)과 가수 최은혜씨가 자신의 히트곡들을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인도와 티베트 스님들도 출연해 티베트 전통불교의식인 영가천도의식을 선보였다.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종교화합은 종교 간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화합의 문제와 다를 게 없다”며 “이번 음악제는 종교인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군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옥천 대성사=한명우 기자 |
2005-10-05 오전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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