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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문없는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범어사 개산문예대제전은 첫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봉행된 입재식에 이어 범어사가 근현대사에서 자치하는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학술회의를 비롯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꾸며졌다.
첫날 설법전에서 ‘근현대불교와 범어사’라는 주제로 열렸던 학술회의에서는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이 ‘근현대불교에 있어서 범어사의 위상’이라는 기조강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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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님은 “범어사는 모순과 부조리가 극심해지고 있는 현대문명 속에서 범어사는 설선대법회, 개산문예대제전 등의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열고 특히 세계 선문화센터건립을 추진하는 등 범어사의 전통을 계승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범어사의 위상을 조명하는 학술회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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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술회의는 ‘근대불교의 지향과 굴절’ ‘근대불교 범어사의 사격과 선찰대본산’ ‘1920-30년대 범어사의 사회운동과 항일운동’ ‘동산혜일의 선법에 대한 일고찰’ 등의 주제로 범어사의 사회운동을 새롭게 조명하고 동산 선사의 사상을 재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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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개산문예대제전은 3일의 연휴동안 범어사 경내 곳곳에서 ‘김순향 전통보자기전’ ‘한광석 천연염색전’ ‘최웅택 웅천 찻사발전’ ‘통칙스님 선 판화전’ ‘대성암 사찰음식 시연’ 등 볼거리와 체험 행사 등으로 개산의 의미와 기쁨을 되새기며 회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