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 군종교구장 진산식(취임법회)이 9월 28일 오후 2시 국방부 국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진산식에서는 초대군종특별교구 주지에 일면 스님이, 부주지에 계성 스님이 취임했다.
진산식은 '군포교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물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해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의 직인과 군종기 인계, 선임 군승인 육군교육사령부 자운사 주지 김말환 법사의 축하화환 전달, 지관 스님의 법어 등이 이어졌다.
이어 일면 스님과 계성 스님이 전체 군승과 함께 사부대중 앞에서 <불본행집경> ‘교화방장품’에 나오는 ‘전도선언문’을 봉독하는 것으로 끝맺었다.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치사를 통해 “군포교를 위해 체제를 새롭게 정비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과 방법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면 스님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불사를 위해 내실 있는 관리를 하고 타종교와도 원활한 교류를 이끌어 내 보다 조직적ㆍ효과적인 교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지관, 교육원장 청화, 포교원장 도영,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등 11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