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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연합포교사단장 차은산(51) 포교사는 10월 8일 김제 금산사에서 진행될 취임식을 앞두고 연합포교사단의 ‘힘’이 되기를 자처하고 나섰다.
불교에 전적으로 투신한 것은 3년여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차은산 단장. 그러나 불교 포교에 대한 열정과 지난해 동산불교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보여준 사업 능력 등을 다른 연합포교사들로부터 인정받았기에 신임 단장이 될 수 있었다.
“잘 할 수 있을까,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3년 된 연합포교사단의 입지를 다지고, 초석을 깐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단장으로서의 각오가 다부진 차 단장에게는 전국 15개의 불교대학이 함께하고 있는 연합포교사단의 연대관계 구축과 연합포교사단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그래서 차 단장은 “연합포교사들의 포교 활동을 독려하고 조직을 정비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현재 11개로 나뉘어져 있는 분과를 6개 분과로 개편하는 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로써 활동이 집약되고 포교사들끼리의 경험도 나눌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기존의 임원단을 포함하는 분과별 팀장을 선임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330여명 연합포교사단의 활동방향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아직 많이 모자랍니다. 그러나 모든 연합포교사들이 저를 도와주실 것이라 믿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젊고 역량 있는 연합포교사의 활동을 기대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