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이 복원을 맞친 청계천의 이곳 저곳을 종단협 스님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의회) 대표 스님들은 9월 29일 복원공사 2년 3개월만에 새 모습을 드러낸 청계천을 둘러봤다.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등 40여 명 종단협의회 스님들은 이날 청계천 시작지점인 분수광장을 출발, 광통교 밑을 지나 삼일교까지 새 모습으로 단장한 청계천을 둘러봤다.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을 비롯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이사 스님들이 청계천의 시작점이 분수관장을 둘러보고 있다.

	옛 삼일교 근처에 놓인 돌다리를 건너오는 종단협 대표 스님들.

특이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스님들을 마중나와 직접 청계천의 이곳저곳을 안내했다. 새로 단장한 청계천의 모습을 구경 나온 시민들도 스님들의 행렬에 반갑다는 인사를 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