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법화종이 제9대 종정 추대 법회를 고성 안정사에서 봉행했다.

대한불교법화종(총무원장 혜륜)은 9월 28일 고성 안정사에서 제 9대 종정 추대법회를 봉행했다.

제 9대 종정 성파 스님을 비롯 5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이날 법회는 제 1부 식전행사로 사단법인 대한전통 불교문화예술원 김진하 원장 외 문하생의 영산재가 펼쳐졌으며 2부 행사로 법회가 열렸다.

	총무원장 혜륜 스님을 비롯한 종단 임원 스님들

타종, 여래수량품 자아게 봉독, 법화 종요, 종단 연혁 보고 및 종정 예하 약력 소개의 순서로 진행된 법회에서 총무원장 혜륜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제 9대 종정 추대 법회를 계기로 종정 예하의 가르침을 잘 받들어 모든 종도가 일치단결하여 대한민국 대표 종단으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제9대 종정 성파 대종사

이어 제 9대 종정 성파 스님은 “망념이 일어나는 것을 끊어 없애면 억겁의 죄업이 한순간에 스러지는 것이니 모든 종도들은 스스로 망념을 단속하여 부동심을 이루기 위한 정진에 힘써야 한다”고 법문했다.

대한불교법화종은 이날 달마선원 청광 김용대 화백의 시화전과 국악 공연 등 문화행사를 열어 제 9대 대한불교법화종 종정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