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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이해창 후손, 봉선사 찾아 공식 사과
봉선사는 위헌법률심판제청 소송 계속 진행키로


내원암 일대 토지에 대한 소유권 확인소송을 제기했던 친일파 이해창의 후손들이 봉선사를 찾아 공식 사과했다.

봉선사 총무과장 혜문 스님은 9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9월 27일 오후 소송을 제기했던 이모씨 부부가 주지 철안 스님께 공식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모씨 부부는 봉선사 큰법당을 참배한뒤 철안 스님 등을 만나 "내원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소를 취하한 만큼 봉선사도 취하에 동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철안 스님은 "소취하에 대해 동의할 수 없으며,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찾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소송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봉선사와 내원암, 조계종 중앙신도회, 민족문제연구소 등은 10월 6일 오후 6시 30분 조계사 앞마당에서 '친일청산과 민족정기 확립을 위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9-28 오후 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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