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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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ㆍ인권운동가 상 받은 일경스님
사회의 관심이 미치지 않는 어두운 곳으로 눈을 돌려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비구니 스님이 있다. 서울 삼광사 주지 일경 스님은 9월 24일 오후 3시 한국여성개발원에서 국회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운동가상과 국민연대 산하 삼청교육진상규명위원회에서 표창하는 인권상을 받았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것은 그간 스님이 삼청교육대 피해자의 진상규명을 위해 인권운동을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스님이 삼청교육대 피해자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3년 여 전의 일이다. 국민연대 불교분과위원장으로 재직해 있던 스님은 국민연대 서울본부의 삼청교육진상규명전국위원회를 통해 유가족만 6만 5천명에 이르는 삼청교육대 사건의 어두운 일면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 뒤 보이지 않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요 작년 11월에는 억울하게 죽은 원혼을 달래는 노제를 올리기도 했다.

스님은 “억울한 영령들을 천도하고 위로하기 위해 노제를 열었다”며 “사회의 어두운 곳을 부처님의 자비로 밝히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은비 기자 | renvy@buddhapia.com
2005-10-19 오후 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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