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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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이사 추천관련 임시종회 소집 요구
장적 스님 등 종회의원 33인 요구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장적 스님을 비롯한 33명의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은 9월 27일 중앙종회 사무처에 ‘동국학원 이사 영배 스님 임기만료에 따른 종립학교관리위원회 복수후보 추천 동의를 위한 임시종회 소집’을 요구하는 문서를 접수했다.

중앙종회법 제14조 1항에 따르면 의장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또는 총무원장이나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는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 다만 소집이 확정되면 개회일 7일전에 공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10월 12일 이내 임시중앙종회가 소집돼야 한다.

이에 앞서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동대 이사 후보에 현문 스님과 성파 스님을 복수추천 했다. 그러나 9월 25일 성파 스님이 사의를 표명해 26일 열린 제167회 임시중앙종회에서 동대 이사 후보 추천 동의의 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제67회 임시중앙종회에서는 중앙종회에서 동의할 때까지 동대 이사 선임을 연기하도록 촉구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중앙종회의원 장주 스님 등도 27일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9-28 오후 8:55:00
 
한마디
종법질서를 무너뜨리는 영배의 파렴치한 행위는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통도사에서마저 쫓겨날 위기에 처하지 않았나 싶다. 이런자를 그대로 놔두지 않을것이라 믿는다. 불보종찰 통도사여!!! 분연히 떨쳐 일어나길.... 영배의 싹만 자르면 통도사문제와 종단 그리고 학교문제까지 한꺼번에 해결될 것이다.
(2005-09-29 오후 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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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의 보직을 맡는 일은 크고 작은 일을 막론하고 바로 불사이다. 이런 불사에 개인의 권력을 위한 비리가 있다는 사실은 모든 종도를 경악케 한다. 출가자와 재가자를 막론하고 불사란 이제 불상이나 절을 짓는 일만이 아니라 바로 사회에 불교를 펼치는 일일 것이다. 더욱이 21세기는 정신문화가 선도한다. 이런 시기에 불교는 훌륭한 부처님말씀을 사회에 전파하고 힘든 중생의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 이런 불사에 임하는 출가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파렴치한 일을 행했었는 안된다. 종회의원 그리고 종단의 일을 맡으신 출가자들은 종단의 일을 정치적인 맥락이 아니라 불사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주기를 불자들은 학수고대하는 바이다. 이제 더 이상 출가자들의 행위로 부처님법을 멀리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는 나 개인의 바램이 아니라 한국불교의 모든 종도들의 오랜 바램이라고 생각한다. 이제싸 조금 불교의 위상이 높아진 시기에 더 이상의 불화음은 없어야 하고 또 그런 출가자는 승려가 아니라고 판정해야 하고 그런 조치가 필요하다. 이것이야 말로 파사현정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언제나 외치는 파사현정을 행해서 불법을 바로 홍포하는 것이 불자된 도리일 것이다.
(2005-09-29 오전 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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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승려가 이런 일을 벌려 이사가 되려고 했다는 것을 오마이뉴스가 알면 큰일이겠다. 법장스님의 열반으로 불교가 사회적인 위상이 올라가고 있는데 이런 일이 있어야 하겠는가. 조계종에서는 주지연수다 뭐다 많이 하는 것같은데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할 힘도 없는지. 앞길이 캄캄하다.
(2005-09-28 오후 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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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 하고 중에게는 기본적인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이사에 추천되지 않았다고 해서 같은 문중의 스님의 비리를 캐고 그것을 이용해 협박을 해서 사표를 받은 사실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도 할 수없는 일이다. 이런 사람, 영배를 중이라고 인정하는 것도 부끄럽지만 종회의원, 동대이사 그리고 주지라는 사실은 종단의 앞날에 먹구름이 덮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선거를 통해 자신이 추천받지 못했다면 당연히 승복해야 할 것을 온갖 술수를 사용한다는 것은 인간이하이다. 이런 중이 교육의 전당인 대학의 이사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대학이사가 직접 가르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학에 종사하는 사람은 윤리적으로 기본은 갖추어야 한다. 또한 영배중님은 상임이사라는 자리에 있어 대학인사를 담당하는 사람임을 감안할 때 대학이 이런 사람을 용납하는 자체는 동대가 얼마나 무능한가를 보여주는 일이다. 또한 이번 일은 종단적인 차원에서 그냥 묵고하고 지나칠수 없다. 만약 이번 일을 묵고한다면 이런 방법으로 자신의 출세를 보장받으려는 파렴치의 표본이 될 수 있으므로 뿌리를 뽑아야 한다. 정당한 방법이 아닌 권모술수로서 종단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음을 전 종도는 보여야 한다. 그래서 조계종단이 사회의 사표가 될 수 있도록 진정한 정화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2005-09-28 오후 9: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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