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인도네시아 포교원이 이슬람권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소개했다.
해인사 인도네시아 포교원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엑스포 전시관에서 인도네시아 불교협회장 왈루비, 인도네시아 CCM 그룹 회장 부르다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한국불교문화와 교육’ 주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한국전통한복 20점, 한국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 서예 및 사군자 70점, 한국승복, 헌다의식 및 다도 시현, 찬불가 공연, 불교용품 전시 판매, 연등만들기 등이 선보였다. 또 한국식 법당 형태로 모형을 만들고 한국사찰 시청각 자료를 상영해 현지인들에게 한국불교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인사 인도네시아 포교원은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대다수가 이슬람교 신자로, 이번 행사를 통해 불교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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