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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종교예술제 영화제 음악제 등 개막

지난해 대한민국종교예술제에서 고 법장스님이 관람하는 장면.
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7개 종교 화합의 장 제9회 대한민국종교예술제가 9월 21일 미술제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9월 21~26일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 미술제에 이어 음악제는 10월 14일 KBS홀에서, 영화제는 10월 5~9일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다.

원음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종교화합의 화음을 선보일 음악제는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성직자 4명으로 구성된 성직자 중창단, ‘연꽃 피어오르리’ 합창 등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초승달과 밤배’를 개막작으로 시작해 5일간 매일 3회씩 상영스케줄이 잡힌 영화제에서는 ‘사람의 아들’ ‘여섯개의 시선’ ‘거북이도 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스팀보이’ 등 6작품이 상영된다. 예술제 기간 중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2)720-8776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5-09-29 오후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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