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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부다 보현의집, 외국인근로자 추석 잔치


추석을 맞아 외국인근로자들이 한복을 입고 큰 절을 올리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마하부다 구미 보현의 집(대표 진오)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아름다운 가정만들기와 함께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제6회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가위 큰잔치’를 열었다.

우리 고유의 명절인 8월 한가위를 맞아 구미시 후원으로 6회째 열린 이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석해 직접 만든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음식을 나눠먹고, 송편만들기, 투호던지기, 한복입어보기 등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흥겨운 놀이마당을 즐기며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랬다. 또, 초등생으로 구성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예술봉사단의 공연과 해오름의 사물놀이, 강준영국악원장의 교방 살풀이 및 대금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모처럼 고된 근로환경에서 벗어나 같은 문화권의 친구들을 만나 정을 나누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들도 어느덧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항상 한가위만 같아라”는 한국속담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것일까?

추석을 맞아 마하부다 구미보현의 집에 모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복을 입고 우리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흥겨운 한대를 보내고 있다.


매년 지속적으로 한국문화체험행사는 개최하고 있는 마하부다 구미 보현의 집은 “짧은 시간이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이 같은 문화권의 친구를 만나고 한국고유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고유명절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교육ㆍ문화ㆍ복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5-09-24 오전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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